기사최종편집일 2024-12-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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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021년 CY 수상자'와 한솥밥?…"SF,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어"

기사입력 2024.12.17 19:44 / 기사수정 2024.12.17 19:44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1년 사이영상 수상자' 코빈 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번즈 영입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매체는 "맥스 프리드가 뉴욕 양키스와 8년 2억 1800만 달러(약 3137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은 뒤 번스는 FA 선발 투수 중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됐다"며 "여러 팀이 정상급 선발투수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샌프란시스코가 번즈 영입전에서 선두주자로 여겨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선발 138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번스는 2019년까지 주로 불펜투수로 나서다가 2020년부터 선발로 많은 기회를 얻었다. 2021년 28경기 167이닝 11승 5패 평균자책점 2.43, 2022년 33경기 202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94, 지난해 32경기 193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9로 활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된 번스는 2024시즌 32경기 194⅓이닝 15승 9패 평균자책점 2.92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신분이 됐고,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FP 연합뉴스


지난 9일 'FA 최대어' 외야수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들의 움직임이 더 빨라진 가운데, 투수들 중에서는 번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MLB.com은 "소식통에 따르면, 번즈가 최소 2억 4500만 달러(약 3526억원)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5년 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받은 보장 금액과 같거나 더 높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번스 영입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팀은 샌프란시스코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선발진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긴 하지만, 17일 스가노 토모유키와 1년 1300만 달러(약 187억원)에 도장을 찍은 만큼 또 한 번 지갑을 열지는 미지수다. 프리드 영입전에서 밀려난 보스턴 레드삭스도 과도한 지출은 생각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키스, 메츠도 번스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새다. 메이저리그 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오프시즌이 시작될 때 양키스와 메츠가 가장 눈에 띄는 팀이었는데, 양키스는 프리드와 계약을 맺으면서 (영입전에서) 빠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츠는 여전히 선발투수 시장에 나와있지만, 프랭키 몬타스를 영입했으며, FA로 영입한 클레이 홈즈를 선발진에 포함했다. 메츠는 여전히 션 머네아와 재계약하는 데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번스 영입전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MLBTR은 샌프란시스코가 최근 지출이 많았다는 점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번스를 영입하면) 로건 웹과 함께 선발진에 포함해 블레이크 스넬(LA 다저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에이스로부터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면서도 "지난 몇 달 동안 맷 채프먼과 연장 계약을 맺었고,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하면서 두 차례나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가 17일 코빈 번스 영입전에서 이정후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번스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올해까지 통산 199경기 903⅔이닝 60승 36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AP 연합뉴스


사진=AFP,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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