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17일 소속사 원헌드레드에 따르면 더보이즈가 원더월의 팬덤 플랫폼 프롬(fromm) 서비스를 오는 18일 정오 얼리버드 선오픈, 오후 4시에 공식 오픈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더보이즈는 프롬 채널을 통해 소속사 이적 후 첫 프로필 사진 공개와 함께 본격 완전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새 게시물이 업로드되자 동시간대 많은 접속자가 몰리며 일시적으로 서버가 과부화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프롬 측에서도 이용자들을 향한 사과를 전하며 더보이즈의 새 시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18일 프롬 채널 및 메시지 서비스를 오픈하고 팬들과 더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일상의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등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것. 앞서 원헌드레드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소속사와 아티스트 모두 '팬 중심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내세운 만큼 이번 프롬 서비스는 팬 퍼스트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2017년 첫 앨범 'THE FIRST(더 퍼스트)'를 통해 데뷔한 더보이즈는 'CHASE(체이스)', 'THRILL-ING(스릴링)', 'MAVERICK(매버릭)', 'BE AWARE(비 어웨어)' 등 앨범을 발표하며 차근차근 성장세를 다져갔다.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9집 '導火線(도화선)'으로는 세 번째 하프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여기에 최근 원헌드레드로 멤버 전원 이적이라는 뜻깊은 시작을 맞은 만큼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더보이즈는 최근 멤버 전원이 가수 MC몽이 설립한 원헌드레드로 이적했다. 원헌드레드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다.
사진=원헌드레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