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품절녀가 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김재경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재경 배우는 배우로서 좋은 연기와 작품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 김재경 배우에게 축하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재경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로써 김재경은 지숙, 고우리, 정윤혜에 이어 레인보우 네 번째 유부녀 대열에 합류했다.
김재경의 결혼 소식은 모두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극비리 결혼이었기 때문. 열애설 없이 결혼 소식을 알리는 스타들이 많아지긴 했으나, 김재경의 경우 열애설 없이 이미 결혼까지 끝마친 상태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팀 해체 후에도 멤버들의 결혼식에 완전체로 참석하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는 레인보우이지만, 김재경의 결혼식 관련 SNS 글은 올라오지 않아 그 누구도 김재경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 경로가 없었다.
솔로가 아닌 알고 보니 '품절녀'였던 김재경의 결혼 소식에 뒤늦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재경은 지난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올해 2월 tvN 'O'PENing(오프닝) 2023- 그랜드 샤이닝 호텔'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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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