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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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어도어' 뉴진스, 민희진 생일축하도 '프리'하게…영원한 대퓨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16 11: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어도어에 몸과 마음이 모두 떠난 그룹 뉴진스(NewJeans)가 퇴사한 민희진과 여전히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준다. 

16일 뉴진스의 새 계정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에는 "Happy birthday 대퓨님! from little Dazzi boo"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멤버 다니엘이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담은 짧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지금과 별다를 것 없는 비주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다니엘의 모습이 담겨 귀여움을 폭발시킨다. 

또한 뉴진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토끼가 꼬깔모자를 쓰고 있는 그림으로 민희진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민희진은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 후, 어도어와 뉴진스 공식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민희진의 퇴사로 인해 이전의 공식 계정에서는 자유롭게 민희진을 언급할 수 없었지만, 새 계정에서는 민희진을 편하게 언급하고 함께 소통하는 모습이 이목을 끈다. 


민희진 역시 이들의 게시글에 모두 '좋아요'를 누르며 '탈 어도어' 이후로도 여전히 끈끈한 사이임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4일 뉴진스 멤버 5인(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어도어에서 운영하던 기존의 공식 SNS를 탈피하고 '진즈 포 프리'라는 이름의 계정을 개설했다.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들은, 소속사에서 운영하던 기존의 소통 앱인 '포닝'을 벗어나 '진즈 포 프리'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계정 개설 후 뉴진스의 첫 행보는 선결제 후원이었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가 열린 여의도 인근의 음식점, 카페 등에 시위에 참석한 K팝 팬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진즈 포 프리' 계정이 개설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이 순간을 기다리기라도 한 듯 미공개 사진을 터는가 하면, 서로 장난치는 모습 등 소소한 일상을 쉴틈없이 업로드했다. 현재 팔로워는 249만 명(1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300만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시정 요구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뉴진스 관련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뉴진스는 여전히 계약 해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사진=뉴진스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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