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상도가 없어" 김종민X유선호 방귀 이슈 '초토화' (1박 2일)[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유선호가 나란히 방귀를 뀌며 '1박 2일'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경북 상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조세호 팀과 딘딘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을 준비했다. 주종현PD는 이번 잠자리 복불복 승리 팀에게는 치킨도 제공된다고 했다.

멤버들은 1라운드로 앞 사람의 춤 동작을 외워야 하는 '산타마리아와 춤을' 게임을 시작했다.



춤을 잘 추는 김종민과 이준의 활약이 기대되던 중 이준이 첫 탈락자가 됐다. 
 
탈락자가 나오자 갑자기 뿅망치 군단이 들어와 틀린 팀원만 골라서 뿅망치 세례를 퍼부었다. 

멤버들은 뿅망치 군단이 나간 뒤 의문의 냄새 때문에 당혹스러워했다. 뿅망치 군단 중 누군가의 발냄새가 심하게 났던 것.

김종민은 "그러지 마라. 열심히 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지"라고 말했다.

이준의 첫 탈락 이후 조세호까지 탈락하면서 조세호 팀에서는 막내 유선호만 남게 됐다. 



유선호의 탈락으로 딘딘 팀이 1라운드를 승리한 상황에서 2라운드 고래 게임이 진행됐다.

이준은 고래 게임에서도 첫 탈락자가 됐다. 김종민은 이준이 "왜 이렇게 다들 똑똑해"라고 하자 "네가 좀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을 시작으로 조세호, 김종민, 딘딘이 탈락하면서 문세윤과 유선호가 최후의 대결을 펼쳤다. 

유선호는 문세윤을 이기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종민은 "나 선호 잘하는 거 처음 봤다"면서 유선호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고래 게임 1등을 한 유선호는 "나 술 게임 태어나서 한 번도 안 해 봤는데"라며 스스로도 신기해 했다. 

3라운드 게임은 김종민이 '여걸식스' 시절 한 적 있는 '쥐를 잡자'였다.



김종민은 게임 시작 전 옆에 앉은 유선호에게 방귀를 뀐 것인지 슬쩍 물어봤다. 유선호는 인정을 했고 방귀냄새는 바로 퍼져나갔다.

딘딘은 "왜 이렇게 상도가 없느냐"라고 질색을 했다. 멤버들은 바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다.

유선호는 앞서 김종민의 방귀냄새를 맡았던 조세호에게 비교를 부탁했다. 

조세호는 "종민이 형이 센데 너도 어린 나이치고는 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에서는 딘딘, 유선호, 조세호 순으로 탈락을 했다. 계속 첫 탈락자였던 이준은 팀내 유일한 생존자로 남으며 "내가 에이스로 등극할 차례"라고 했다.

이준은 문세윤까지 탈락하면서 김종민을 상대하게 됐다. 이준은 에이스 등극을 노렸지만 베테랑 김종민을 이기지 못했다.

유선호는 이준에게 "여기까지 온 게 어디야"라고 위로를 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