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조규찬의 7위 소식에 듀엣 파트너 박기영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8라운드 1차 경연 듀엣 미션으로 조규찬과 박기영은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했다.
조규찬은 편곡 포인트에 대해 "원곡이 가지고 있는 향 자체는 훼손하지 않았다. 단지 조규찬스러움을 얹었다. 리듬을 맞추는 것과 제가 약간 보여 드리는 스캣이 포인트"라고 밝혔다.
조규찬의 무대를 접한 '나는 가수다' 자문위원단은 "너무나 조규찬 다운 편곡이었다"며 "첫 무대인데 관중을 휘어잡는 것이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조규찬은 첫 경연에서 가장 하위권인 7위를 차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던 박기영에게 소식을 전해주자 박기영은 눈물을 흘리며 "그래도 오늘 고생했다" 며 조규찬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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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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