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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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10살 연하 남편'과 취향도 똑같네…"성욕보단 교감이 더 섹시" (한예슬 is)

기사입력 2024.12.13 08: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한예슬이 10살 연하 남편과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12일 한예슬의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정식으로 인사드립니다(남편 신고식). 남편과 함께하는 밸런스 게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예슬은 10살 연하 남편 류성재를 정식으로 소개하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을 확인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먼저 몸풀기 문제로 시작했다.

‘마라 샹궈vs마라탕’, '딱복vs물복’, ‘찐만두vs만두’ 등 간단한 취향을 묻는 밸런스 게임에서 두 사람은 모두 고민없이 같은 선택지를 골라 제작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한예슬은 “정말 안 짰다. 우리는 취향이 되게 비슷하다”라며 남다른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이후 한예슬이 "더 센 질문을 달라"라는 요청을 하자 제작진은 본격적인 밸런스 게임에 돌입했다. ‘나와 똑같은 자식 낳기 vs 나와 똑같은 부모에게 자라기’라는 선택지가 제시되자 류성재는 ‘나와 똑같은 부모에게 자라기’를 선택한 반면 한예슬은 ‘나와 똑같은 자식 낳기’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남편을 보면 강아지 육아를 너무 잘한다. 남편이 강아지 키우는 걸 보면 왠지 육아를 잘할 것 같다. 그리고 저는 지나간 일에 미련이 없다. 나랑 똑같은 자식이 나오면 키워내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에 류성재가 당황하자 한예슬은 “그렇다고 내가 아이를 낳고 싶다는 건 아니다. 그거 때문에 놀란 거냐. 산부인과 예약할까?”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1년 동안 실어증에 걸리는 애인 vs 1년 동안 무성욕자가 되는 애인’ 선택지에서는 두 사람 모두 후자를 골랐다.

한예슬은 “실어증은 답답해서 못살 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성욕보다는 교감이다. 교감이 더 섹시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예슬 is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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