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트롯’ 현역부 X 시즌 최초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된다.
19일 첫 방송하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은 대한민국에 트롯 신드롬을 일으킨 원조 트롯 오디션 명가다운 압도적 스케일과 함께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미스터트롯3’ 제작진은 강력한 관전포인트로 ‘2개로 나뉜 마스터 집단’과 ‘현역부 X’를 꼽았다.
그중 ‘현역부 X’는 시즌 최초 블라인드 오디션을 예고했다. ‘현역부 X’에는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 중 본인의 선택에 의해 배정됐다고.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싶거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노래에 도전하는 등 편견 없이 오직 노래로만 심사받기를 희망해 ‘현역부 X’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0일, 제작진이 첫 방송을 남기고 베일에 감춰진 ‘현역부 X’의 티저를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는 심사 중 마스터들 앞에 커다란 블라인드가 내려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상황에 당황한 마스터들은 “이게 뭐야?”, “우와”, “어머어머”, “어떻게?!”라고 연신 감탄사를 쏟아낸다. 급기야 안성훈, 나상도, 진욱 등 몇몇 마스터들은 블라인드 뒤가 궁금해 바닥에 엎드리기까지 한다. 베테랑 마스터 장윤정은 “기절하겠어”라고 토로하기도.
이때 블라인드 뒤로 ‘현역부 X’의 참가자로 예상되는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모든 걸 버리고 목소리로 승부하라”라는 카피처럼, 이들은 얼굴도 정체도 모두 감춘 채 오직 노래 실력으로만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급기야 ‘미스터트롯’ 시즌1의 善 영탁은 “난 이렇게 못해”라고 혀를 내두르며 아연실색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터트롯3’에 새롭게 신설된 ‘현역부 X’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과연 어떤 현역 가수들이 얼굴을 감춘 채 ‘현역부 X’로 도전장을 낸 것일까.
이들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마스터들이 이렇게 놀란 것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미스터트롯3'는 12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