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송중기가 '홍보요정'으로 변신한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송중기가 '냉장고를 부탁해',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살롱드립2',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오는 31일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자신의 주연작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게 된 것.
특히 송중기가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2016년 1월 전파를 탄 SBS '런닝맨' 이후 9년 만이다. 예능 출연이 잦지 않은 송중기가 '홍보요정'으로 출격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궁금증이 모인다.
더불어 송중기는 지난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후 같은해 득남하며 아빠가 됐고, 지난달에는 둘째 딸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아내, 자녀들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꺼내놓게 될지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TV 예능과 유튜브 웹예능 등 출연 플랫폼을 다채롭게 선택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10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음악쇼인 KBS2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출연하면서 직접 관객들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또한 TEO '살롱드립2'과 최화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에 출연해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는 오늘(9일)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롱드립2'와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의 촬영은 이번주 중 진행된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녹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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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