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 흥행 예열에 나섰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4일 개봉하는 '하얼빈'은 15.7%(오후 1시 기준)의 수치로 약 4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확보하며 현재 상영 중인 '소방관', '1승' 등의 예매율 수치에 앞선 1위에 자리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다.
'남산의 부장들'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릴리 프랭키, 이동욱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주목 받았던 '하얼빈'은 예매 오픈과 함께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당초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개봉 소식을 알렸던 '하얼빈'은 이날 하루 빠른 24일로 개봉일을 최종 확정했다고 알렸다.
'하얼빈'은 IMAX로도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