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영국 언론에 이어 유력지 '디 애슬래틱'도 이를 보도하면서 살라는 사인만 남겨두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의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간 구두 협상을 충분히 한 뒤 서면 제안서가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도 8일 "리버풀과의 계약이 곧 끝나는 모하메드 살라는 클럽과 새로운 조건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매체는 "살라의 미래는 몇 주 동안 추측의 중심이었다"라며 "그의 리버풀 비난 폭탄 발언은 큰 분노를 일으켰지만, 이제 살라는 리버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이어 "리버풀 수뇌부와 살라의 대리인 사이에서 타협안이 발견됐고 살라는 새로운 2년 계약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리버풀에서 확인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살라는 지난 2017년 리버풀에 입단한 후 리버풀 레전드 공격수로 등극했다. 그는 올시즌을 포함해 지금까지 리버풀에서 370경기 출전해 226골 101도움을 올렸다.
살라는 리버풀에 있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만 3번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됐다.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은 살라를 영입한 후 지난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커뮤니티 쉴드 1회, FA컵 우승 1회, 카라바오컵 우승 2회를 거두며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살라는 리버풀 역대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그는 2024-25시즌도 모든 대회에서 21경기 출전해 15골 12도움을 올리면서 리버풀 공격의 핵심 일원으로 활약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특히 감독이 위르겐 클롭에서 아르네 슬롯으로 바뀌었음에도 살라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경기 13골 8도움을 올리며 리버풀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시즌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많은 팬들이 살라의 재계약 여부를 주목 중이다. 리버풀과 살라 사이에서 맺어진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나기에, 2024-25시즌 종료 후 리버풀은 살라와 결별하게 된다.
많은 리버풀 팬들이 살라의 재계약을 원했지만 리버풀은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살라는 지난달 25일 느닷 없이 폭탄발언을 해서 시선을 모았다.
강등권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역전승을 이끈 뒤였다. "12월이 다 돼가는데 아직 클럽에 남을 거라는 내용의 제안을 받질 못했다. 팀에 남을 가능성보다 떠날 가능성이 더 클 거 같다"라며 "내가 여기에 몇 년간 있었다는 걸 다들 알 거다. 이런 팀은 없다. 하지만 결국 내 손에 달린 일은 아니고 앞서 말했듯, 지금은 12월이다. 아직 내 미레에 대한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곧 은퇴하진 않을 거다. 시즌에 집중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한 번 더 하고 싶다. 실망스럽지만 지켜봐야 한다. 가능한 한 오랜 기간 최고 수준에서 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사실 이 때도 살라가 곧 재계약할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리버풀 레전드 수비수 제이미 캐러거는 당시 "눈 앞에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앞에 있는데 뭐하는 것이냐"며 "에이전트와 손잡고 언론플레이하는 것을 멈춰라. 지금은 리버풀과 승리만 생각할 때"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영국 팀토크는 7일 "최근 며칠 동안 살라를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은 극적으로 완화된 듯하다. 살라가 협상을 공개했고, 새로운 제안을 제시했다"면서 "살라는 2027년까지 계약을 맺고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6억3500만원)의 조건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도했다. 연봉으론 320억원이다.
보도대로라면 살라가 리버풀에서 계속 뛰기 위해 계약 조건을 상향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까지인 기존 계약을 2년 더 늘리고 포함되지 않았던 연장 옵션을 집어넣어 최대 3년까지 뛸 수 있게 한 것이다.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물론 살라도 손흥민처럼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긴 했다.
살라의 재계약 관련 소식은 한동안 조용했지만 살라가 몇 차례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리버풀이 협상 테이블을 차렸고, 그 배경에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손흥민 영입설도 불거진 스페인 강팀 FC바르셀로나 등 다른 구단들의 살라에 대한 러브콜 보도가 있었다.
영국 유명 일간지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살라는 PSG와 협상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그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초기에는 바르셀로나가 살라에게 접근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이강인이 뛰고 있는 PSG가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될 것으로 무게가 쏠리는 중이었다. PSG는 현재 측면 공격 강화가 필요한 데다, 재정적으로 넉넉하기 때문에 살라의 높은 연봉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팀이다.
손흥민과 함께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재계약 관련 최대 이슈였던 현역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사나이 모하메드 살라가 최대 3년 재계약 체결을 앞두고 됐다. 글로벌 스포츠 미디어로 뉴욕 타임즈에 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는 '디 애슬레틱'은 9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살라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번이 1차 제안이며 재계약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나 살라가 잔류할 것이라는 믿음이 점점 커지고 있다. 살라 뿐만 아니라 버질 판 데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모두 리버풀의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정확히는 2+1년 계약이 확실시 된다. 연합뉴스
얼마 전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리오넬 메시가 뛰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가 살라를 노린다는 보도도 나왔다. 마이애미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자리한 곳이다.
살라는 여러 이적설 등을 뒤로 하고 이제 사인에 거의 다가섰다. 그야말로 리버풀 레전드 대우나 다름 없는 사실상 종신 계약이다.
살라와 같은 나이인 손흥민 입장에선 살라가 부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 역시 소속팀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중이나 순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손흥민고 연봉보다는 3년 정도의 계약기간을 핵심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일단 현 계약 1년 연장 옵션 행사를 하겠다는 자세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