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1 15:18
연예

'子 서울대 보낸' 정은표, 둘째딸도 수능 봤다 "잘 봤냐고? 몰라"

기사입력 2024.12.09 09:24 / 기사수정 2024.12.09 12:0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은표의 둘째딸이 수능 시험을 치렀다. 

정은표는 8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오랜만에 하은이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우리 부부는 늘 아이들 각자를 존중하자는 생각이 있습니다. 하은이는 사춘기가 오면서 사진 찍는걸 싫어 했습니다. 근데 너무 이쁜 그 시기에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게 아쉬워서 정말 아빠 폰에만 남길테니까 사진 찍는걸 허락해달라고 부탁을 했었고 제법 많은 사진이 제 폰에 저장되어 있습니다"라는 딸 하은의 사춘기 시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어제 밤에 이제 수능도 끝났고 하은이 소식 궁금해 하는 사람들 많은데 사진 올려도 되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네요"라며 하은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러블리한 비주얼로 성장한 하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정은표는 "가끔 저에게 하은이 수능 잘 봤냐고 묻는분들이 계시는데 저희 부부도 잘 모릅니다. 수능 끝나고 나올때 엄마가 '어땠어?'라고 딱 하나 물었습니다. 하은이는 활짝 웃으면서 '난 할만큼 했어. 근데 좀ᆢ에이 모르겠어'. 우리 부부는 그거면 된다는 생각에 더는 묻지 않았습니다. 하은이는 최선을 다했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축하해줄 생각입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요즘 저랑 하은이는 얼굴만 보면 한참을 껴안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험 공부하느라고 힘들었을 하은이가 너무 대견 하기도 하고 한번도 힘들다는 말을 안했던 마음이 짠하기도 해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하은이는 '사랑해'라고 말해줍니다. 그래 하은아 고생 많았어. 너무 고맙고 사랑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은표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인 지웅은 서울대학교에 진학했으며,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사진 = 정은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