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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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챔피언스리그?' 리옹-볼튼 '최상 전력'으로 결승 충돌

기사입력 2007.07.22 01:50 / 기사수정 2007.07.22 01:50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최고를 가리자!'

피스컵 결승전 올림피크 리옹과 볼튼 원더러스의 경기는 최상의 진영을 갖춘 두 팀의 진정한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조별예선에서 A조와 B조의 1위 자격으로 결승에 진출한 볼튼과 리옹은 이번 결승전 맞대결을 위해 최고 컨디션의 선수를 모두 선발 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볼튼은 주전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을 비롯하여 헌트, 사무엘, 메이테, 시드 등 피스컵 기간 내 주전으로 활약했던 수비진을 그대로 선발 출전시켰다. 2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케빈 놀란은 팀의 맏형 게리 스피드, '이적생' 맥칸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책임질 것으로 보이며, 공격수에는 아넬카, 데이비스, 바즈 테가 모두 나와 화끈한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리옹 역시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 쿠페를 선두로 대부분의 1군 선수를 선발 출장시켰다. 클레르, 뮐러, 레베이예르, 벨하지가 수비를 맡는 가운데 칼스트롬, 툴라랑, 보드메르가 중앙미드필더로 나서게 된다. 공격진에는 케이타, 고부와 함께 이번 대회를 통해 부상한 벤제마가 뛸 전망이다.

리옹과 볼튼은 모두 세 명의 공격수를 두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서, 두 팀은 피스컵 결승전에서 막강 화력을 마음껏 뽐낼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리옹과 UEFA컵 진출팀 볼튼의 맞대결은 한국팬에게 유럽 정상급 축구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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