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불꽃소녀축구단이 첫 원정길에 오른다.
7일 방송하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 3회에서는 아마추어 축구 경력 3년, 축구에 진심인 송해나 코치가 합류하는 가운데 불꽃소녀축구단이 박지성축구센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서 불꽃소녀축구단은 창단 첫 경기에서 남다른 운동신경을 보여줬지만 0 대 5로 승리를 내줬던 터다.
이후 20일 동안 열심히 훈련한 불꽃소녀들이 첫 원정 경기에서 1골을 목표로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해 역사적인 첫 골의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불꽃소녀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폭풍 성장해 좋아진 경기력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경기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진지한 8명의 모습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과몰입을 부른다.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딸 조하린의 골키퍼 데뷔를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테스트에서 공을 피하기 바빴던 조하린은 아빠 조현우의 특훈을 받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골문을 지킨다. 조하린의 선방에 경기를 중계하던 이수근 코치는 “순간 아빠를 보는 듯 했다”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국 감독도 예상하지 못했던 예측 불가 시나리오가 펼쳐진다. 경기 도중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일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한 뼘 더 자란 불꽃소녀축구단의 활약은 7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tvN ‘달려라 불꽃소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