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클로버추얼패션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도입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로지텍이 클로버추얼패션 오피스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구축했다.

최근 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은 글로벌 패션 테크기업 클로버추얼패션(CLO Virtual Fashion)의 사내 오피스에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패션 산업에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 '클로(CLO)'와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소프트웨어는 국내외 패션 기업뿐 아니라 영화, 게임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로지텍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도입은 클로버추얼패션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디자인 환경을 고도화하고, 직원들의 자유로운 협업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업을 통해 클로버추얼패션 내 13개 규모의 협업 공간에 로지텍의 솔루션이 설치됐다. 대형 회의실에는 비즈니스용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 플러스', 중대형 회의실에는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랠리 바'가 도입됐으며, 탁상용 카메라 '사이트'와 회의실 터치 컨트롤러 'Tap'도 설치됐다. 이에 인원수, 공간 제약 없이 유연하게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랠리 플러스'와 '랠리 바'는 대형 및 중대형 회의실을 위한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으로, 4K 화질 디지털 PTZ 카메라, AI 기반 환경 자동 최적화 기술 '라이트센스(RightSense)'를 갖춰 사용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화상회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트라이트(RightLight)', '라이트사운드(RightSound)', '라이트사이트 2(RightSight 2)' 기술을 통해 조명 및 역광에서도 자연스러운 피부 톤 보장, 외부 소음 최소화 및 보이스 레벨 조정, AI 그룹 뷰 및 그리드 뷰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구글 밋 등의 다양한 플랫폼 인증으로 호환성도 보장한다.

'사이트'는 중대형 공간에 최적화된 화상회의 탁상용 카메라로, 4K 듀얼 카메라와 315° 시야각을 지원해 선명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전용 AI 시스템으로 참가자 움직임 트래킹 및 화면 프레이밍 등을 제공한다.

 'Tap'은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화상회의 시작과 참여를 돕는 회의실 터치 컨트롤러로 10.1” 디스플레이와 로우 프로파일 및 동작 센서를 탑재했다. 표준 테이블 그로밋에 맞는 테이블 및 라이저 마운트로 회의실 어느 곳에서나 설치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을 실현하고, 원하는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데 있어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는 클로버추얼패션이 이번 도입을 통해 더욱 자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라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제품의 디자인 및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무 환경과 형태를 지닌 파트너와 협력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로버추얼패션 양석준 GA(General Affair) 팀장은 "로지텍에서 영상과 음성 처리 기술 기반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처럼, 클로버추얼패션은 의상을 매개로 해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연결성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소통 장벽을 허무는 로지텍의 기술을 통해 클로가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고객사 및 이용자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사진 = 로지텍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