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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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이 "'SNL' 하차 사유=과부하…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해 괴로웠다" 솔직 (사칭퀸)

기사입력 2024.12.06 18:40 / 기사수정 2024.12.06 18:4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윤가이가 'SNL 코리아' 하차 사유를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치카치카'의 '사칭퀸'에는 '윤가이x이수지 "나 진짜 처음하는 얘기야" 두 여배우들의(?) 칭~한 토크'라는 제목의 1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이수지와 'SNL 코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던 윤가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토크를 나눴다. 

윤가이는 'SNL 코리아'에서 첫 합류 당시 이수지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녀는 "언니는 진짜 너무 무서웠다"라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친해지고 나서는 언니가 제일 친근하게 해줬지만 언니는 눈이 무당 같았다. 언니는 흥미가 생기니까 보는 건데, 나는 '날 지금 꿰뚫고 있나 보다' 이랬다"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현재 드라마를 4작품 찍고 있다는 근황을 알린 윤가이는 'SNL 코리아'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던 이유에 대해서 고백했다. 

윤가이는 "'SNL 코리아'를 거의 대학 졸업하자마자 들어갔다. 어떻게 하면 머리를 빨리 굴리고 요령 있게 가는 데마다 캐릭터를 바꿔서 해야 되는지 그걸 잘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막 과부하가 오면서 내가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좀 너무 괴로웠다"라며, 사회초년생으로서 느꼈던 부담감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이수지는 "너가 온전히 에너지를 한 곳에 쏟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윤가이는 "'나는 다시 처음부터 단역 하던 때로 돌아가서 계속 공부를 해야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했었다. 이런 얘기 처음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이수지는 "멋있다"라고 하는가 하면, "난 네가 이런 얘기를 해줘서 지금 마음이 뭉클하다"라고 감동 받은 모습이었다.

사진='스튜디오 치카치카'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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