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도현과 공개열애 중인 임지연이 이상형을 밝혔다.
5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덱스의 냉터뷰] 구미호가 된 옥씨부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임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냉터뷰'의 필수 질문 중 하나인 이상형에 대해 묻기 시작했고, 임지연이 내적 이유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자 외적 이상형부터 질문하는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고양이상보다 강아지상을 선택한 임지연은 "부드럽고 좀 귀여운 얼굴"이라고 설명한 뒤 신체적인 부분에서는 167cm인 본인보다 큰 키, 마른 편인 자신과 다르게 체격이 큰 사람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지연은 외적으로 중요한 포인트로 "웃을 때 예뻐야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내적 이상형 조건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임지연은 '터프함'과 '따뜻함' 중 고민하더니 "그래도 따뜻함. 그런데 따뜻함 속에 터프함이 좀 있으면 좋겠다"고 욕심을 드러내며 웃었다.
"듬직한 사람이 좋은 것 같다. 남자답고 의리도 있고, 그런 사람들한테 섹시함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인 임지연은 "내 말을 잘 들어줄 줄 아는 남자,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할 줄 아는 남자"라고 말을 이었다.
임지연은 지난해 4월부터 5살 연하의 이도현과 공개열애 중이며, 두 사람은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임지연은 "혜교 언니 (엄)혜란 선배님, (정)성일오빠, 사랑하는 가해자 식구들 그리고 도현이까지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군복무 중인 이도현은 지난 5월 개최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파묘'로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고, 군인 신분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지연아 고맙다"라고 연하남의 패기를 보여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도현의 휴가에 맞춰 두 사람의 데이트가 목격되기도 하는 등 만남을 잘 이어나가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임지연의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