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서로의 촬영 현장을 응원하며 결혼 11년차 부부의 다정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병헌은 최근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촬영 중인 이민정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냈다.
특히 이병헌은 자신과 이민정의 이름 이니셜인 'MJ♥BH' 문구를 적어넣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추운 겨울 따뜻한 음료로 몸 녹이고 촬영하세요", "'그래, 이혼하자'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까지 애정 어린 멘트를 덧붙이며 아내 이민정과 드라마에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했다.
이민정도 간식차 앞에서 간식을 들고 밝은 미소로 인증샷을 남기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정과 '그래, 이혼하자'에서 함께 하는 김지석도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하며 "이야, 우와 내조, 내조. 플렉스, 프롬 BH. 선배님 잘 먹겠습니다"라고 육성 인사를 남겼다.
또 "내조 아니고 외조"라는 글과 'MJ♥BH' 문구를 확대한 모습을 강조해 유쾌함을 자아냈다.
2025년 방송 예정인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으로, 이민정은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남편 지원호 역의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다.
이병헌의 커피차 선물 전까지, 남편 이병헌을 응원하는 이민정의 안팎의 살뜰한 내조는 익히 알려져 있다.
이민정은 SNS를 통해 이병헌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멋진 구도의 사진을 직접 촬영해 준 것을 게재하며 남다른 센스로 누리꾼의 호응을 얻었다.
또 2021년 이병헌이 촬영 중이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현장에도 '지금까지 이런 아내는 없었다 #근질근질'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토스트 포장지에 붙여 간식차를 보내 내조를 펼쳤다.
이병헌은 현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또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빅토리콘텐츠, 이민정·이병헌,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