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아동복지시설에 200만 원 상당 김치 후원…선한 영향력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이화영아원에 김치를 후원하며 연말 온정을 전했다.

5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강대성)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아동복지시설 이화영아원에 200만 원 상당의 김치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식은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이화영아원에서 진행됐으며, 이화영아원 원장,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회원이 참석했다. 그리고 후원 김치는 배추김치, 무김치, 갓김치, 동치미, 백김치 등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김치로 준비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3년부터 이화영아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양육물품 지원 위한 250만 원 후원, 두 차례의 보육 봉사활동, 연말 2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후원 및 보육 봉사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관계자는 "작년에 전달한 김치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듣고 올해도 준비하게 됐다"라며, "봉사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주한 아이들의 선한 눈망울이 마음속에 항상 아른거려 지속해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한사회복지회 강대성 회장은 "세상에 온기를 전하는 임영웅 팬클럽분들과 인연이 깊은데, 작년부터 후원과 봉사로 남다른 선행을 꾸준히 실천한 광주전남 회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며, "직원들도 더욱 힘을 내 아이들을 더 살뜰히 보살피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 이화영아원은 1986년 개원한 기관이다. 이곳은 친부모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한 아이들(신생아부터 5세 영유아까지)를 보호한다. 현재는 40여 명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물고기뮤직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