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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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사유리, 子 젠과 다정한 투샷… "늙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기사입력 2024.12.05 18:10 / 기사수정 2024.12.05 18: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5일 사유리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몇 년 되면 너에게 사춘기가 와서 더 이상 엄마랑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할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젠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유리는 "엄마는 너랑 손잡고 오늘 있던 사소한 이야기를 나눴던 거, 너의 작은 손, 목소리, 우리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하루가 그리워질 것이다"며 "그래서 엄마는 너랑 함께 멋있는 사진을 남기기로 한다"고 함께 가족사진을 찍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몇 년 후에는 넌 많이 컸을 거고 엄마는 늙어있을 때니까. 네가 커가는 과정을 이 눈으로 천천히 볼 수 있다면 늙어가는 것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진솔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흰 드레스를 입은 사유리가 단아한 자태를 드러냈고, 아들 젠이 리본 모양이의 넥타이와 톤 다운된 블루색의 베스트 슈트룩을 뽐냈다. 젠은 사유리에 팔짱을 끼며 한 손을 번쩍 들어올리는 개구쟁이의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사유리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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