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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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욱, 가정폭력→아내 가출行…서장훈 "미쳤냐, 어디 손을" 극대노 (고딩엄빠5)[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2.05 06:1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고딩엄빠5'에 재출연한 박재욱을 향해 서장훈이 분노했다.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최종회에서는 시즌3 출신인 박재욱이 다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박재욱은 아내가 아들을 데리고 가출해 별거한지 10개월째라고 알렸다. 일을 마친 그는 아는 형의 집으로 향했고 "아내와 아이의 흔적이 있어서 본가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집에 가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3개월간 집을 나와 살고 있는 박재욱은 자리에 앉자마자 술부터 집어 들어 박미선을 걱정을 샀고, 형은 "너 힘든 거 아는데 주변 생각은 안 하냐. 솔직히 그날 이후로 너 못 보는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재욱은 "죽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한 뒤 인터뷰에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이 제 옆에 없고, 아내도 없으니까 너무 보고 싶고 우울하고 공허했다. 이대로 사는 게 더 답이 없는 것 같아서 나쁜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 아주 혼구녕이 나야 된다. 말 같지도 않은 짓"이라며 혀를 찼다. 

아내를 찾아가면 이혼만 요구한다며 보러갈 수 없는 이유로 꼽은 박재욱은 "아들 때문에 이혼은 안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박미선은 "그러면 이혼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야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과 만난 아내는 지난 방송 이후 박재욱이 달라진 점이 없다며 "가기로 한 여행을 가긴 했는데 그 전날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며 어그러진 여행을 떠올렸다.

부부 사이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아내는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부분과 말투에 대한 잘못을 인전하면서도 "그게 맞을 만큼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의 MC들과 변호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술을 마신 뒤 아내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하면 폭력을 휘둘렀던 것.

결국 서장훈은 박재욱을 보며 "미쳤나 봐. 시대가 어떤 시댄데 어디에다 손을 대냐"며 분노했다. 욕설에 이어 가정폭력과 음주 문제까지 겹친 박재욱을 본 박미선은 "방법이 없다"며 심각한 상황을 인정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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