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05 11:38 / 기사수정 2024.12.05 11:38
(엑스포츠뉴스 공항동, 김정현 기자) 화성FC가 K리그2 가입을 눈 앞에 두면서 프로에서 K3리그로 내려가 도전을 지속하던 백승우도 새로운 동기부여를 찾았다고 말했다.
백승우는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 KFA K3,K4리그 어워즈에서 K3리그 베스트11에 올랐다. 그는 내년에 화성과 함께 K리그2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백승우는 올 시즌 K3리그 22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왼쪽 윙어로 나서는 그는 올 시즌 K3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백승우는 연세대학교 졸업 이후 제주에 합류했지만, 프로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김포FC 임대 후에 그는 2022년 2월 강릉시청으로 이적했고 2023년에 화성으로 다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갔다.
백승우는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수상에 대해 "일단 제주에서 나도 큰 꿈을 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생각보다 이제 성인 무대가 나는 만만치 않다는 것도 많이 느꼈고, 하면서 많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는데 그랬을 때 '다시 잘 해보자' 해서 한 4년을 K3에서 계속 성장을 나는 했다고 생각하고 그게 오늘 어느 정도 인정을 받았다고 느껴서 너무 기쁘고 이제 앞으로 또 더 올라가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들어 K3리그 선수들이 다시 프로로 올라가면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동기부여가 되는지 묻자, 백승우는 "처음 K3에 왔을 때부터 바로 또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었는데 그게 또 마음처럼 쉽지는 않았고 해서 K3에 좀 오래 있었는데. 계속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 K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더 생겼다고 생각을 한다. 빨리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화성은 이제 다음 시즌부터 K리그 참가 승인이 임박해 프로화가 눈앞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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