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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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尹대통령 종북몰이, 타임머신 탄 듯…책임 크다" 소신발언 [전문]

기사입력 2024.12.04 11:57 / 기사수정 2024.12.04 12:0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박호산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상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4일 박호산은 개인 계정에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 건지"라는 글과 함께 뉴스의 일부분을 올렸다.

이어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있는 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 것 같은데 왜 난 안 어려지지?' 하면서. 거울 보고"라고 전했다.

박호산은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국민을 들었다 놨다 한 책임은 클 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아무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 잔 거로"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본회의를 열어 재석의원 190명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음은 박호산 글 전문이다. 

종북반국가세력… 종북… 서울역 노숙자분들도 안다. 북한이 어떤지. 누가 거길 쫓는다는건지…

집권자와 대치되면 종북몰이하던 1980년대 상황에 어제 밤잠을 설치면서 타임머신을 타고있는것 같았다. 시간이 뒤로 간거 같은데 근데 왜 난 안어려지지? 하믄서 거울보고 ㅋ

해프닝으로 넘기기엔 전 국가를 국민을 들었다놨다 한 책임은 클거라고 본다, 계엄이라니… 포고령이라니….. 거 참… 암튼 오늘 첫 공연인데 설레여서 잠 못잔걸로 ㅋ

ps. 어제 일찍 잠드신분들이 winner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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