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도 조심스러워"…'조재현 딸' 조혜정, 심경 고백 후 근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조혜정이 심경 고백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조혜정은 "와인 아니고 선물 받은 올리브 오일"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공개했다. 그는 올리브 오일을 품에 안고 포토부스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여전히 앳된 얼굴이 눈길을 모았다.

조혜정은 배우 조재현의 딸로 2014년 드라마 '신의 퀴즈4'로 데뷔했다.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쁜 일이 있을 때 온전히 기뻐하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기뻐했다"라며 자신의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최근에는 순간순간의 감정과 나에게 솔직해지려고 하고 있다. 기쁘면 그 기쁨을 온전히 느끼고 행복하다고 표현도 하고 그러다가 힘이 들고 지치면 그 힘듦도 온전히 다 느껴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의 제가 더 마음에 드는 거 같다. 내가 용감해졌다는 생각도 들고, 어떤 감정이 나한테 찾아와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다 받아줄 거라는 믿음이 있으니까 든든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조혜정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