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다시 9번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2경기에서 승점 19(6승1무5패)를 벌어 8위에 자리 중이다. 이날 승점 3점을 챙긴다면 6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승점 18(5승3무4패)인 풀럼은 12위 자리에서 토트넘을 추격 중이다.
토트넘이 풀럼을 잡고 순위 도약에 성공할지 아니면 풀럼이 토트넘과의 승점 차를 유지하거나 좁힐 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세워 승점 3점을 겨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토트넘 SNS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풀럼 SNS
홈팀 토트넘은 4-3-3 전형을 내세웠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제임스 매디슨,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맡고, 최전방 스리톱 라인에 브레넌 존슨, 손흥민, 티모 베르너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풀럼은 4-2-3-1 전형으로 맞선다. 베른트 레노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안토니 로빈슨, 캘빈 배시, 이사 디오프, 케니 테터가 백4를 형성한다. 3선은 사샤 루키치와 산데르 베르게가 지키고, 2선에 알렉스 이워비, 에밀 스미스 로우, 리스 넬슨가 배치. 최전방에서 라울 히메네스가 토트넘 골문을 노린다.
올시즌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13경기에 나와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선 9경기 3골 4도움, 유럽대항전에서 3경기 1골을 올렸다. 카라바오컵에서도 1경기 출전했다.
최근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겨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려 4-0 대승에 일조했고, 지난 29일 2-2 무승부로 끝난 AS로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로마전에서 득점을 기록했음에도 웃지 못했다. 그는 이날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쳐 많은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이 2-1로 앞서고 있던 전반 3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와 슈팅을 시도했는데,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페널티 중앙 쪽으로 흘렀다.
이때 손흥민이 빠르게 달려와 세컨볼을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슈팅이 골대 위로 날아가면서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손흥민은 곧바로 얼굴을 쓸어내렸고, 토트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머리를 감싸 쥐었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도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한국시간) 오후 10시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연합뉴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로빈슨은 손흥민이 슈팅을 골대 위로 날린 후 "손흥민의 믿을 수 없는 실수이다. 골대까지 7야드(6.4m) 떨어진 곳에서 슈팅을 날렸는데, 공은 골대 위로 높이 날아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이를 어떻게 놓쳤는지 모르겠다"라며 골 결정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손흥민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놓쳤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놓친 후 토트넘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마치자 손흥민에게 비판이 쏟아졌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한 기자는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쏘니는 골을 넣었지만 올시즌 득점이 4골에 불과하다. 지금 골문 앞에서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게 공평할까?"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을 의심하기까지 했다.
로마전이 끝나고 영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가 명단 제외를 당함에 따라 9번 공격수로 출전한다. 지난 시즌 9번 공격수로 뛰며 17골 10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자신의 결정력을 의심했던 이들을 침묵시킬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풀럼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