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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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전북, 잔류 보인다!…티아고-전진우 연속골→이랜드 원정 2-1 승리 [현장리뷰]

기사입력 2024.12.01 17:52 / 기사수정 2024.12.01 19:33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목동, 나승우 기자)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전북은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서 2-1로 이겼다. 전반전 티아고가 선제골을 넣은 전북은 후반 초반 세트피스 상항에서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전진우의 결승골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두 팀의 운명은 오는 8일 전북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2차전서 결정된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팀 이랜드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문정인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김오규, 이인재, 오스마르, 김민규가 수비를 맡았다. 박민서, 백지웅, 서재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김신진과 몬타뇨, 이준석이 공격을 이끌었다.

원정팀 전북은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준홍이 골문을 지키며 안현범, 박진섭, 연제운, 김태현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권창훈, 한국영, 이영재, 문선민이 포진했고, 티아고, 김진규가 득점을 노렸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던 이랜드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분 왼쪽에서 공을 받은 몬타뇨가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자신있게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옆그물을 때렸다.

전반 4분에는 후방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이준석이 받으려고 했으나 김태현이 먼저 끊어냈다. 이어 전반 6분에는 박민서가 왼족 측면에서 공을 잡고 돌파를 시도했으나 전북 수비수 박진섭에 막혔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한국영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으나 문정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약속된 플레이를 통해 권창훈이 노마크 왼발 슈팅이 때려봤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북이 조금씩 흐름을 탔다. 전반 11분 티아고를 향한 패스가 들어갔고, 티아고가 제대로 잡지 못한 공을 권창훈이 잡아 왼발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수비 육탄 방어에 막히며 유효슈팅이 되진 않았다.

전반 17분 안현범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몬타뇬에게 걸려 프리킥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로 바깥인 아주 조은 위치였다. 이영재가 밀어주고 김진규가 강하게 때려봤으나 수비 몸에 맞았다.

전북이 서서히 경기 주도권을 잡아갔으나 이랜드가 잘 막아내면서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졌다. 전반 22분 이랜드 박민서가 골키퍼가 앞으로 나와있는 것을 보고 하프라인에서 과감히 중거리 슛을 때렸으나 골문 위를 넘어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전북 티아고에게 잘 연결되는 듯했으나 티아고의 터치가 다소 길게 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몬타뇨의 크로스는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북 문선민의 왼발 크로스도 힘없이 날아가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32분 이랜드 역습 상황에서 이준석이 자신감 있는 드리블로 좌측면을 파고들었으나 중앙으로 향한 마지막 패스가 끊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전북이 이랜드의 후방 빌드업을 끊어냈고, 티아고가 오른쪽으로 내줬으나 역시 크로스가 수비 발에 걸리며 결정적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5분 이랜드가 조금씩 흔들렸다. 전북이 공세에 나섰다. 문선민이 찔러준 공을 김태현이 올렸으나 높게 뜨면서 반대편 선수까지 모두 지나치고 말았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어이 전북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37분 문선민의 패스를 권창훈이 받아 티아고에게 연결했다. 티아고가 원터치로 권창훈에게 내줬고, 권창훈은 침투하던 문선민에게 찔러줬다. 문선민도 원터치로 티아고에게 내줬고, 티아고가 골문 바로 앞에서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랜드의 실수가 이어졌다. 실점 직후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가 다소 약하게 흘렀다. 이미 압박을 시도하던 티아고가 빠르게 달려들었고, 공을 뺏어내려던 찰나 문정인 골키퍼가 재빨리 나와 걷어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41분 전북의 빌드업을 끊은 이랜드가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하지만 몬타뇨의 크로스는 반대편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전반 44분 전북이 좋은 전개로 일대일 기회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문정인이 빠르게 나와 걷어냈다. 역습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앞으로 찔러준 패스가 동료 몸에 맞고 뒤로 흐르면서 전북의 공격으로 이어졌다. 공을 잡은 권창훈이 양발 드리블로 박스 안 돌파를 시도했으나 수비 발에 맞고 골라인 아웃됐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랜드가 멀리 걷어냈고, 이준석이 안현범과의 공중볼 다툼을 이겨내고 공을 따내 역습을 시도했다. 하지만 다시 일어선 안현범이 거칠게 막아세우면서 이랜드의 공격은 실패로 끝났다. 이어진 스로인 공격에서도 김신진이 돌아서는 동작에서 걸려 넘어졌지만 파울이 선언되지 않았고, 주심은 그대로 전반전을 종료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랜드가 교체 카드 3장을 썼다. 이준석, 이인재, 몬타뇨가 빠지고 변경준, 채광훈, 브루노 실바가 투입됐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랜드는 후반 초반 3연속 코너킥으로 전북을 몰아쳤다. 박민서의 슈팅이 수비 맞고 옆그물을 떄리며 아쉬움을 삼켰으나 3번째 코너킥에서 이랜드의 동점골이 터졌다. 박민서가 왼발로 날카롭게 올려준 코너킥을 오스마르가 강력한 헤더로 꽂아넣었다.

분윅를 가져온 이랜드가 맹공을 펼쳤다. 서재민이 밀어준 공을 교체 투입된 브루노 실바가 자신감 있는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8분에도 실바의 크로스가 올라갔으나 머리에 제대로 맞지 않아 뒤로 흘렀다. 오스마르가 재차 찍어 올려준 공은 변경준 발에 닿지 않았다. 후반 9분 이랜드 역습 상황에서 백지웅의 침투 패스에 이은 김신진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가 잘 잡아냈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1분 권창훈이 수비 맞고 높게 뜬 공을 아크 정면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이어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권창훈은 아쉬움에 머리를 감싸쥐었다. 3분 뒤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원터치 크로스를 올렸으나 골라인을 벗어났다.

이랜드가 역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전북 수비가 걷어내자 오스마르가 잡아 왼발 중거리 슛을 때렸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날아갔으나 김준홍 골키퍼가 선방해냈다.

전북이 교체 카드를 통해 흐름을 바꿨다. 문선민, 안현범, 김진규가 빠지고 전진우, 김태환, 김하준을 투입했다. 이랜드도 김신진 대신 정재민을 투입하며 변화에 대응했다.

후반 23분 김태현이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뚫은 뒤 왼발로 깔아서 올려줬으나 반대편에 받아주는 이가 없었다. 뒤늦게 김태환이 잡아 올려줬으나 수비가 걷어냈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랜드도 조금씩 기회를 가져갔으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는 못하면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30분에는 브루노 실바가 화려한 드리블로 수비 2명을 뚫어낸 뒤 동료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변경준의 슈팅이수비 발에 걸리면서 또 기회를 놓쳤다.

전북은 권창훈, 한국영을 불러들이고 이승우, 홍정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랜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 축구를 구사했다. 브루노 실바를 필두로 역습을 전개하면서 전북을 괴롭혔다.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창단 첫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와 역사상 첫 강등을 피하려는 전북현대의 맞대결서 전북이 먼저 웃었다.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뛰게 될 팀은 이어질 2차전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하지만 전북은 전북이었다. 후반 38분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올려준 크로스를 전진우가 박스 안 헤더로 마무리했다. 앞선 상황에서 전북의 파울 여부를 확인했으나 그대로 득점이 인정됐다. 김두현 감독이 용병술이 통한 순간이었다.

이후 이랜드의 코너킥은 골키퍼 손에 잡혔다. 전북이 곧바로 역습에 나섰다. 하지만 이랜드가 적절히 파울로 끊어냈다.

전북이 이랜드의 결정적 실수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티아고가 끊어내 직접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맞고 튕겼다. 이를 이랜드 수비 맞고 골라인을 넘어가는 듯했으나 넘어가기 직전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전북이 점수를 잘 지켜내면서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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