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MMA2024'에서 전소연과 (여자)아이들이 재계약을 알렸다.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2024, 멜론뮤직어워드)가 개최됐다.
4개의 대상 중, '올해의 레코드'는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이름이 호명되자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미연은 "재밌고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는 이유 네버랜드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눈물을 보인 민니는 "'MMA'에서 대상 처음 받아봐서 너무 영광스럽다. 올 한 해 저희 앨범, 저희 노래 많이 사랑해주신 분들 많이 감사드린다. 저희가 직접 앨범을 프로듀싱하는 팀이라 더 의미 있는 상인 것 같다"며 "이 상을 받은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오래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여러 말이 나왔던 리더 소연도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정말 이제 7년 차, 내년에 8년 차다. 7년 동안 이렇게 큰 상은 어떻게 받는 걸까, 어떤 곡을 쓰면 받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팬들 덕에 받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연은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제가 이제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느니, 끝났다느니 이런 기사들 정말 많이 나는데 저희 5명이 저희 5명이 다같이 재계약 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오늘 저희가 무대 올라가기 전에 그렇게 딱 이야기를 하고 왔다. 저 혼자 아니고 멤버들 다같이 5명 다 맞다"고 재차 강조했다.
멤버들은 다시 눈물을 보였고 객석은 박수를 보냈다. 소연은 "저희 앞으로, 내년 내후년 정말 평생 저희 5명 함께할 거니까 네버랜드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MA2024'에는 에이티즈, 플레이브,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투어스, (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트리플에스, QWER, 비비, 이영지, 팝스타 크리스토퍼,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 등 K팝 그룹부터 화제의 해외 아티스트까지 총 13팀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사진=멜론 유튜브, 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