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10:52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스널 신성'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이 아이슬란드전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7일(한국시간) 로가르달스볼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1세 이하(U-21) 유럽선수권 8조 예선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마틴 켈리, 조던 헨더슨(이상 리버풀), 잭 로드웰(에버턴), 챔벌레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챔벌레인의 원맨쇼 활약이 빛났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챔벌레인은 전반 14분 나단 델포네소(아스톤 빌라)의 크로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결정지었다.
후반 4분에도 골 폭풍은 계속됐다. 챔벌레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 두 명을 제치고 득점까지 연결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챔벌레인은 1993년생임에도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할 만큼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여름 무려 1,2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의 몸값으로 아스널로 이적해 화제를 모았다.
박주영과 함께 출전한 칼링컵 3라운드 쉬루스버리전에서 데뷔골을 맛본 챔벌레인은 올림피아코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뜨려 시오 월콧(아스널)이 보유한 잉글랜드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 챔벌레인 ⓒ 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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