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이소라를 무통보 하차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슈퍼마켙' 측이 논란 10일 만에 새 영상을 업로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에는 ''정년이' 비하인드 최초 공개, 오마이걸 승희 | 맛있는 거 해주고 싶은 은세 언니 마음'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업로드됐다. 기은세가 MC로 활약하는 '은세의 미식관' 세 번째 에피소드다.
이날 영상에서는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출연한 tvN 드라마 '정년이' 관련 이야기 등을 전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슈퍼마켙'이 이소라 무통보 하차 논란 이후 10일 만에 새 영상을 업로드했다는 점이다. 앞서 지난 19일 이소라는 기은세의 '은세의 미식관' 홍보 게시물에 대해 "네? 이게 뭐죠?"라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기은세는 해당 글에서 "'이소라의 슈퍼마켙' 자리를 받아 시작하게 됐다"고 언급한 바. 이소라는 전해듣지 못했다는 반응이었다.
이와 더불어 이소라가 진행했던 '슈퍼마켙'이 시즌1 종료 당시 별도의 끝인사가 없었던 점이 언급되면서 이소라가 '슈퍼마켙'에서 무통보 하차를 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슈퍼마켙' 측은 '슈퍼마켙 소라'는 시즌제 개념으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다음 시즌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서 "현재 방영 중인 '은세의 미식관'은 새롭게 기획한 두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총 5부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새로운 콘텐츠와 진행자를 선보이기에 앞서,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내고 고개를 숙였다.
다급한 사과문으로 논란을 일단락시킨 후, 10일 만에 새 영상을 업로드한 셈이다. 그러나 조회수는 높지 않다. 공개 7시간이 지났지만 1만 뷰를 채 넘지 못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슈퍼마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