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공식석상 참석 여부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26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정우성이 29일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참석 여부에 대해 재논의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지난 25일에는 혼외자 스캔들에도 변동없이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우성의 득남 소식에 연이어 비연예인과의 열애설 등 사생활 문제가 불거지며 계속된 논란이 생성됐다.
이어 26일 한 매체는 정우성이 결국 청룡영화상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논의 중으로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우성과 문가비는 16살 차이로,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던 중 지난해 6월 임신했다.
정우성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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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