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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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캠페인 했던 정우성, '문가비 子 친부' 사실에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25 20: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혼외자를 인정한 배우 정우성, 그가 과거 참여했던 미혼모 캠페인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과거 정우성이 참여했던 캠페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확산되고 있다.

정우성은 지난 2018년 11월 미혼모 캠페인에 참여했다. 정우성이 참여한 '천사들의 편지' 캠페인은 대한사회복지회가 매년 연말 입양대상 아동과 미혼모를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해당 영상에서 정우성은 "부담된다. 촬영을 하면서는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이 들고"라며 "왜냐면 한 생명을 이야기하는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한 삶의 인생에 대한 여러 가지 사회에 대한 의식이나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우성이 문가비의 친부라는 것이 알려진 상황 속, 해당 캠페인이 재조명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정우성이 혼인관계를 떠나 양육을 책임지겠다고 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과, 문가비를 미혼모로 만든 정우성에게 실망감을 쏟아내는 비판 여론도 존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버지임을 부정한 것도 아니고 책임을 회피한다고 한 것도 아니지 않나"라는 의견과, "모순이다. 내로남불", "미혼모를 생각한다는 사람맞냐"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모델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지만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하고 직접 태명을 지어주는 등 뱃속의 생명을 맞을 준비를 했다고.

이후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 문제로 만남을 가진 바 있지만, 정우성이 결혼을 강경히 부인하며 문가비와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정우성은 결혼 대신 양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 문가비는 가정을 이루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현재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장기열애 중이라는 보도에는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마리끌레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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