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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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역사에 남겠네…최초 자발적 공개열애→혼외자→비연예인 열애설 '파격'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11.25 14: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3년 전에 이어 또다시 파격 행보다. 배우 정우성이 스캔들로 또 한 번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모델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혼이던 정우성이 결혼 없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에 연예면을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더욱 충격이었던 건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아니었다는 것.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하고 직접 태명을 지어주는 등 뱃속의 생명을 맞을 준비를 했다고.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반면 이날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아이 문제로 만남을 가진 바 있지만, 정우성이 결혼을 강경히 부인하며 문가비와 의견 충돌이 발생했다. 정우성은 결혼 대신 양육에 집중하겠다는 입장, 문가비는 가정을 이루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도 충격인데, 다음날인 25일 비연예인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텐아시아는 정우성이 오래 교제한 연인이 있다고 보도했고, 현재 연인과는 정우성이 나이가 있는 만큼 가벼운 만남은 아니었다고.



정우성의 연인은 비연예인 여성으로,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긴 만큼 공식적인 데이트도 이어갔다.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었고, 문가비의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에 정우성은 혼외자의 존재를 알고도 연인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설명. 정우성의 여자친구는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것.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정우성은 13년 전인 지난 2011년에도 스캔들로 파격 행보를 이어간 바 있다. "마음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며 이지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것. 이는 연예계 여자친구 커밍아웃 최초였다. 정우성 또한 지난해 11월 성시경의 유튜브에 출연해 "연예계에서 커밍아웃한 배우가 제가 처음이다. 여자친구 있다고"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서태지와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전해졌고 교제 3개월만 결별했다.



13년 전에도, 지금도. 정우성이 스캔들로 연예계 전례 없는 역사를 이어가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9일 정우성이 참석하는 제 45회 청룡영화상에서 혼외자 논란에 대해 직접 말을 꺼낼지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문가비 계정, 성시경 유튜브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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