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블랙카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이토록 친밀한 해외여행'으로 꾸며져 뽑은 나라와 콘셉트에 맞는 사진을 찍고, 시민들이 맞히게끔 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여름의 파리' 미션을 위해 명동으로 향해 소품 구매에 나선 멤버들은 한 의류 매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파리'라는 글씨가 적힌 옷들을 찾아 헤멨는데, 김종국은 70% 할인이라는 문구가 보고 눈이 돌아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유재석은 "이게 파리만 쓰여 있지 않나. 실제로 프랑스 느낌이 나야 한다. 우리가 그냥 단체로 맞춰 입은 느낌이 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세찬은 "재석이형, 그런데 이거 계산은 누가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유재석은 "내가 살게"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그럼나도 골라야겠다"고 속삭였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온갖 아이템들을 골라 담았고, 결국 27개의 아이템을 구입해야 했다. 약 34만원이 찍혔지만, 유재석은 자신의 개인카드로 쿨하게 이를 계산하며 "그리고 우리가 방송국 돈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계산 후 유재석이 들고 있던 카드는 상위 0.05%만 가질 수 있는 블랙카드라 시선을 모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런닝맨'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