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정우성, '♥' 빠진 득남 소식…아빠 된 꽃중년의 사생활, 문가비 향한 '반응↑'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난 가운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표하고 있다.

24일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아이와의 사진을 공개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서기는 하지만.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출산을 고백한 그는 아이의 친부나 결혼 언급 없이 엄마가 된 소감만 전해 대중의 관심을 자아낸 바 있다.

그리고 이틀 뒤,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긴다.

열애설과 결혼 소식 없이 바로 아들 아빠가 된 정우성은 문가비와 결혼에 대한 의견 차이로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대중은 부모가 된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는 기사에 '하트' 없이 두 사람의 양육에 대한 이야기만 보도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6월 2022년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던 문가비는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으며,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 



한 매체는 정우성과 문가비는 아이 양육과 결혼 등 이야기를 나눴으며, 결혼을 원한 문가비와 달리 정우성은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문가비가 출산 소식을 SNS로 전한 것도 이러한 갈등 때문이라는 주장도 생겨났다.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으며 정우성 친자 검사를 마친 후 친자임이 확인되자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의 역할만 인정했다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정우성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따로 확인 드릴 말씀이 없다. 배우의 사생활"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정우성과 16살 차이다.



문가비의 갑작스러운 득남 소식에 놀라움을 표했던 네티즌은 다시 그의 개인 채널에 가서 "응원할게요", "축복합니다. 득남 축하해요", "행복한 가정 되시길", "함께 열육아해요, 엄마는 강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표하고 있다.

정우성을 향한 시선도 다양하다.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형성한 정우성의 강한 책임감을 언급하는 이들부터, 하루 아침에 아이와 아이의 엄마에게 아빠가 없는 가정을 만들었다는 날선 반응까지 모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정우성은 13살 차이 배우 신현빈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두 사람 모두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이후 정우성의 SNS에는 한 네티즌이 "우성이 형, 열애설이라니요, 정말 실망입니다. 얼른 임신 경축 뉴스 보도 되길. ㅎ"이라는 글을 남겨 '성지순례 댓글'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결혼 언급 등 정우성이 했던 방송에서의 발언이 모두 재조명되는 가운데, 두 사람이 논의한 최선의 양육 방식이 무엇일지 대중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문가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