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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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머 골→마두에케 저지' 팀킬에도 이겼다! 첼시, 레스터 시티 2-1 격파…2위 맨시티 맹추격 [PL 리뷰]

기사입력 2024.11.24 06:09 / 기사수정 2024.11.24 06:09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와의 '마레스카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 홈구장으로 돌아온 첼시 사령탑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레스터를 이끌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가져왔다.

레스터 원정 승리로 첼시는 승점을 22(6승4무2패)로 늘리며 프리미어리그 3위 자리를 공고히했고, 한 경기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3)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반면에 레스터는 승점 쌓기에 실패해 승점 10(2승4무6패)을 유지하면서 강등권에 가까운 16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원정팀 첼시는 4-1-4-1 전형을 내세웠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고, 마르크 쿠쿠레야, 브누아 바디아실, 리바이 콜윌, 웨슬리 포파나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맡았고, 2선에 주앙 펠릭스, 콜 파머, 엔소 페르난데스, 노니 마두에케가 배치. 최전방 원톱 자리에 니콜라 잭슨이 이름을 올렸다.

홈팀 레스터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마스 헤르만센이 골키퍼 장갑을 꼈고,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칼레브 오콜리, 바우트 파스, 제임스 저스틴이 백4를 형성했다. 3선은 해리 윙크스와 부바카리 수마레가 지켰고, 2선엔 빌랄 엘 카누스, 윌프레드 은디디, 케이시 맥아티어가 출전했다. 최전방에서 제이미 바디가 첼시 골문을 노렸다.

레스터는 전반전 시작 10분 만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교체 카드 1장을 사용했다. 미드필더 윙크스가 근육 부상을 호소해 올리버 스킵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레스터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 후 첼시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엔소의 패스를 받은 잭슨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레스터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첼시는 계속해서 레스터를 압박했다. 전반 29분 마두에케게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온 뒤 왼발 슈팅을 가져갔는데, 레스터 수문장 헤르만센 골키퍼가 슈팅을 옆으로 쳐내며 선방했다.

첼시는 전반 32분 쿠쿠레야의 컷백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리는 듯했으나, 쿠쿠레야 위치가 오프사이드였기에 마두에케의 추가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레스터도 동점을 만들기 위해 분투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맥아티어가 페널티 오른쪽 지역에 들어간 뒤 먼 포스트를 노리고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슈팅이 살짝 골대 옆으로 향하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44분 첼시는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잭슨이 왼쪽 측면을 질주한 뒤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잭슨의 크로스는 정확히 마두에케에게 전달됐는데, 마두에케가 슈팅을 골대 밖으로 날리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첼시는 후반 9분 또다시 추가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심지어 첼시 선수가 골을 막아내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첼시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 왼쪽 지역에 있던 잭슨이 슈팅을 날렸는데, 잭슨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세컨볼을 파머가 잡아 비어 있는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는데, 앞에 있던 마두에케 다리를 맞고 나오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두에케는 파머의 슈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점프했지만, 공이 다리에 맞으면서 결과적으로 파머의 추가골을 막아버렸다.

추가골 기회가 날아갔지만 후반 30분 엔소가 헤더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쿠쿠레야가 올린 크로스를 잭슨이 머리에 맞춰 골대 쪽으로 방향을 돌렸는데, 헤르만센 골키퍼가 팔로 슈팅을 쳐냈다. 이후 재빨리 엔소가 세컨볼을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귀중한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 접어 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5분 주어진 가운데 레스터 윙어 바비 데코르도바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조던 아이유가 마무리 지으면서 레스터는 늦은 시간 추격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를 앞두고 첼시는 한 골 실점하긴 했지만 남은 시간 동안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레스터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둬 승점 3점을 챙겼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이끄는 엔소 마레스카 감독은 친정팀 레스터를 상대로 니콜라 잭슨의 선제골과 엔소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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