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42

[오늘의 화제] 최수린 방송사고…김예림 단발 변신

기사입력 2011.10.06 02:03

백종모 기자

▲최수린 방송사고 '생방송 중 반말에 국장 호출도 무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5일 인터넷상에서는 '이파니 생활고 고백', '김예림 단발 변신', '최수린 방송사고'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최수린 방송사고, 생방송 중 "알겠어" 반말-국장 호출에 줄행랑

배우 최수린이 겪었던 방송사고 에피소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린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과거 SBS 전문 MC로 조영구, 황수정, 지석진 등과 함께 공채 데뷔해 첫 생방송 실수담을 전했다.
 
최수린은 처음 MC데뷔 후 헬리콥터를 타고 진행을 맡게 됐는데 당시 딴 생각 중에 큐사인을 보지 못한 채 낯선 방송 장비들로 혼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첫 오프닝부터 버벅대며 횡설수설하기 시작한 최수린은 이미 시선도 흐트러져 있었고 심지어 생방송 중 "알겠어"라고 반말을 한 멘트까지 그대로 나가 스튜디오에 있던 MC들마저 당황케 했다.
 
이에 급히 다른 화면으로 방송이 넘어갔지만 계속해서 최수린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급기야 음이탈까지 내며 최악의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고 털어놨다.

최수린은 "방송 후 화가 난 국장이 호출했지만 집으로 도망쳤다"고 전했고 이에 붐은 "국장이 불렀는데 그냥 집에 갔다고요?"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리쌍의 개리, 최란, 유혜리, 최수린,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미료, 이재윤, 김보미, 양배추 등이 출연했다.

[화제 포인트] ▶ 최수린은 94년 SBS 전문MC 1기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몇몇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이후 MBC 드라마 '밥줘'에서 극중 김성민의 옛 연인으로 출연한 이후 불륜녀 연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녀는 배우 유혜리(본명 최순옥)의 친동생으로서 두 사람은 배우 자매로도 유명하다.

 

▲김예림 단발 변신 사진 공개

② 김예림 단발 변신, 상큼 발랄 매력 기대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투개월 김예림이 단발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는 5일 공식 미투데이를 통해 "' 우리는 동갑내기 친구들' 투개월과 신지수 양의 훈훈한 사진이네요. 예림양은 머리를 단발로 잘랐네요? 예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예림과 신지수는 손으로 브이 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단발로 변신한 김예림은 더욱 상큼해진 미모를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예림의 단발 변신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머리 자르니까 더 상큼하다", "단발머리가 더 잘 어울리네", "뭘 해도 호감"이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 슈퍼스타K3' TOP9 멤버들은 오는 7일 오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두 번째 생방송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화제 포인트] ▶ 김예림 단발 변신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지난 첫 생방송 경연에서 슈퍼스타K3 TOP11 멤버들은 놀라보게 달라진 외모와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 멤버들의 헤어스타일 변신이 두드러졌는데, 이정아는 단발머리로 신지수는 뱅 헤어스타일로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김예림은 긴 생머리에 웨이브를 주고 앞머리를 땋아 성숙한 인상을 줬는데, 일각에서는 청순한 이미지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다. 투개월 신지수 모두 예선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패션에 대한 지적을 받은 바가 있어 이들의 변신이 더욱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이파니 생활고 고백 '눈물 그칠 날 없는 인생사'

③ 이파니 생활고 고백 '아이 분유값 때문에 섹시화보 촬영했다'

배우 이파니가 23년 만에 친모와 만난 눈물겨운 사연을 공개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뮤직토크쇼 '러브송'에서 이파니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헤어져 살았고, 성장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학창시절 가난해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밀린 수업료 때문에 비인간적 대우를 받다가 자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만 하며 살다가 23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내 엄마' 하고 느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파니는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이파니는 "결혼 후 너무 가난해서 아이 분유 값도 없었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섹시화보를 촬영했다"고 털어놓은 데 이어 "전 남편 때문에 자주 울었던 걸 아이가 기억하는지 몰라도, 아들은 남녀 한 쌍으로 된 인형이 있으면 꼭 남자 인형만 침대 밑에 숨긴다"고 밝혀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화제 포인트] ▶ 이파니 생활고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파니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혼자 살며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와 학업비를 마련한 것으러 알려졌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 선생님의 구박이나 왕따를 받기도 했다고. 2006년 한국 플레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같은 해 결혼해 화제가 됐으나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그녀는 플레이보이 모델 경력이나 이혼 사실 때문에 각종 염문설이나 구설수에 시달려 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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