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6 01:23
▲ 이파니 생활고, 싱글맘 스토리 솔직 고백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이파니가 싱글맘으로서 생활고에 대한 고백을 해 화제다.
6일 자정 방송되는 tvN '러브송'에 출연하는 이파니는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출연하는 김부선, 이아현 등 싱글맘 스타들은 이파니와 진한 공감을 형성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이파니는 "결혼 후 너무 가난해서 아이 분유값도 없었다. 생활고를 극복하기 위해 섹시화보를 촬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전 남편 때문에 자주 울었던 걸 아이가 기억하는지 몰라도, 아들은 남녀 한 쌍으로 된 인형이 있으면 꼭 남자 인형만 침대 밑에 숨긴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어려운 경제사정 때문에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헤어져 살았고, 성장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절을 전하기도 했다.
학창시절 가난해서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고 밀린 수업료 때문에 비인간적 대우를 받다가 결국 자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MC 오현경, 김완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던 이파니는 "얼굴도 모르는 엄마를 그리워만 하며 살다가 23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됐는데 멀리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저 사람이 내 엄마구나' 하고 느꼈다"라며 눈물을 펑펑 쏟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내가 어른이 되고 나니 한 여자의 마음으로 당시의 엄마가 이해가 된다"며 "지금은 모녀 지간에 함께 나이트클럽까지 갈 정도로 친구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라고 밝혀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파니 ⓒ tvN '러브송'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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