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석훈이 유부남 연합으로 뭉친 제이쓴에게 건넨 위로가 웃음을 안긴다.
21일 방송하는 '다시갈지도'는 현지 가이드 투어 특집으로 김신영이 대만의 신베이·자이를, 이석훈이 영국의 캔터베리·라이를, 최태성이 이집트 카이로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인다.
이날 배틀의 승부를 가를 게스트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이 출격한다.
특히 영국 캔터베리는 유부남 연합인 이석훈, 최태성, 제이쓴의 케미가 돋보여 눈길을 모은다. 이석훈이 "가족끼리 저런 곳 가면 얼마나 좋냐"라고 운을 떼자, 제이쓴은 "너무 좋죠. 샌드위치 먹으면서"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낸다.
이때 김신영은 레이더망을 가동하며 "솔직히 말하세요. 가족, 아니면 혼자"라고 전격 취조에 나선다. 웃음으로 넘긴 제이쓴과 달리 이석훈과 최태성은 "여기는 당연히 가족"이라며 잽싸게 답한다.
진땀 난 제이쓴은 "저는 애기가 너무 어려서 비행기를 못 타는 거다"라며 다급히 해명한다. 이에 이석훈은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고 위로해 주변을 빵 터지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김신영이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튜디오를 일순 얼어붙게 한 주인공은 바로 영국 라이의 유명 포토 스폿인 인어 여관.
이 여관은 수많은 유령 목격담이 이어진 600년 된 영국 최고의 오싹한 명소로, 앤틱하고도 음산한 분위기가 MC진을 초 긴장 사태로 만든다.
갑자기 김신영이 "오 방금 움직였어요!"라고 외마디 고함을 치고, 실제 아무도 없는 공간 안에 목마가 홀로 움직이는 장면이 포착돼 모두를 경악에 휩싸이게 한다.
한편, 유부남 연합 이석훈, 최태성, 제이쓴을 모두 흡족케 한 영국 소도시의 명소와 김신영이 본 영국 유령의 진실은 21일 오후 9시 20분 '다시갈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