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로마서 태어난 딸 사진 공개…꼭 잡은 손 "예쁜 공주님"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우 송중기가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20일 송중기는 팬카페를 통해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의 득녀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팬들에게 적은 글에서 "저는 지금 로마에 있다"며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명 더 만났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자신과 가족들의 근황, 그리고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한 송중기는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도 인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송중기 딸의 앙증맞은 손이 아빠 송중기의 새끼 손가락을 꼭 쥐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딸은 엄마의 이름이 적힌 팔찌를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지난해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했다. 5개월 뒤인 6월에는 로마에서 득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올해 7월 둘째 임신 소식이 알려졌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지 4개월 뒤, 득녀 소식을 알리면서 송중기는 연년생 남매의 아버지가 됐다.

한편, 송중기는 내년 방송 예정인 차기작 JTBC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송중기 팬카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