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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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자신의 고향 '경남 합천' 알리기 발 벗고 나서

기사입력 2011.10.05 16: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김종국이 가야산과 해인사로 유명한 자신의 고향인 경상남도 합천 알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김종국은 5일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고향 사랑이 듬뿍 담긴 목소리로 경남 합천의 관광 명소인 가야산 홍류동 계곡과 천년 역사를 간직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 영상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을 맞아 김종국의 고향인 경남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홍보를 위해 김종국이 자발적으로 촬영에 동참한 인터뷰 영상이다.
 
포털사이트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에서 김종국은 "어릴 적 뛰어 놀던 고향 합천에서 항상 자랑하고 싶었던 가야산과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대장경천년축전이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누구보다 기뻤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경남 합천이 고향으로 지금도 해인사 인근에 친척들이 모여 살고 있다. 지난 2009년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가 김종국의 고향인 합천에서 촬영을 진행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김종국은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알리기 위해 인터뷰 영상 촬영에 흔쾌히 응했다.
 
영상 메시지에서 김종국은 "고향에 있는 가야산의 홍류동 계곡을 가을 단풍관광 명소로 추천한다"며 "홍류동 계곡은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물까지 붉게 보인다는 뜻에서 홍류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정도로 가을 단풍이 곱기로 유명하다"며 "지금 이맘때 찾으면 가야산 단풍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고향에서 열리는 큰 축제인 대장경천년축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팔만대장경의 지혜와 우수성을 보고 듣고 체험했으면 좋겠다"며 "어린 시절 해인사를 수시로 드나들 때는 몰랐지만 팔만대장경은 우리 후손들이 잘 보존하고 널리 알려야 하는 자랑스러운 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국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영상 메시지는 포털사이트와 대장경천년축전 공식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경남 합천에서 지난 9월 23일부터 열리고 있는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오는 11월 6일까지 45일간 '살아있는 천년의 지혜'를 주제로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김종국 ⓒ 프레인]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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