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영철이 '2순위 데이트'에서 세 명의 선택을 받아 다대일 데이트를 나서게 됐다.
20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에서는 솔로 남녀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여자 솔로들의 마음속 2순위와 함께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첫 번째로 나선 영숙은 영철을 선택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영식은 "왜 이게 이렇게 되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나선 순자까지 영철을 선택하자 그를 비롯해 3MC 모두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영식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복잡하다. 너무 불안했다. 영철이 매력적인 건 인정한다. 그런데 너무 매력적이라 저쪽으로 가버리지 않을까 싶더라"라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세 번째로 나선 영자까지 연속으로 영철을 선택하자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세 사람의 선택을 받은 영철은 "역전의 기회가 한 번에 왔다"라며 긍정적인 사고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네 번째 순서인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예상치 못한 선택에 영상을 보던 3MC의 스튜디오는 일순 정적에 휩싸였다. 이어 송해나는 "저렇게 해도 되냐"라며 입을 틀어막았고, 데프콘은 "도파민 팡팡 터진다. 역시 막차라 썡쌩 달린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광수는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들었다. '짜장면 안 먹고 데이트할 수 있다. 옥순님이 날 선택해줘서 좋았다.'. 반면에 옥순님의 1순위는 내가 아니었구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었는데 첫 번째 감정이 압도적으로 컸다.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 그래서 옥순님한테 고맙다고 그랬다. 쾌재를 불렀다"라며 옥순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었다.
한편 옥순은 "1순위는 딱히 없다. 두 번째는 광수님이다. 그래도 아직 대화를 잠깐 해본 게 전부니까 제대로 데이트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심정을 밝혔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