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윤현지 기자)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의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가 신작을 공개했다.
20일 오전(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가 개최됐다. 현장에서 디즈니는 전 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의 선공개 및 독점 영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먼저 디즈니는 실사 영화 세 작품을 소개했다. 오는 12월 18일 공개되는 ‘무파사: 라이온 킹‘을 소개했다. 작품은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온 킹’의 30주년 기념작이자 스핀오프 영화. 심바의 아버지 무파사와 위협적인 빌런 스카로 알려진 타카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는다.
2025년 3월, '백설공주'의 실사 영화가 공개된다.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백설공주 역에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레이첼 제글러가 맡았다. 또한 '릴로 앤 스티치'는 5월 23일 개봉한다.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파견된 고도로 발전된 프로그램 아레스에 대한 이야기인 '트론: 아레스'는 오는 2025년 10월 국내 개봉한다.
20세기 스튜디오는 2025년 4월 개봉인 '아마추어'와 함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새로운 '아바타' 시리즈인 '아바타: 불과 재'를 소개했다.
2025년 12월, 개봉하는 '아바타: 불과 재'에는 나비족의 지도자가 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나비족 전사 네이티리(조 샐다나), 설리의 가족이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신작에는 새로운 종족인 '제의 부족'이 등장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모아나2'의 프리뷰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또한 오는 2025년 11월 개봉하는 '주토피아2'의 프리뷰 영상도 공개됐다.
'인사이드 아웃2'으로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기록한 픽사는 '엘리오', '호퍼스', '토이스토리5', '인크레더블3', '드림 프로덕션',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 등 다양한 신작 공개를 예고해 기대를 더 했다.
'토이스토리5'는 전자기기와 맞서는 인형들과 50개의 불량 버즈 라이트이어와 싸우게 된다. '드림 프로덕션'은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 슬픔 등 감정 캐릭터들이 시리즈로 제작된다. 오는 12월 1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