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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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글래머' 가비에 질투폭발…"나 기죽이려고 수영장 가자 해" (살롱드립2)

기사입력 2024.11.19 18:42 / 기사수정 2024.11.19 18:42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장도연이 사우나·수영장에 함께 가자는 가비에 자격지심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서는 '언니, 조심스럽게 다가갈게요'라는 66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안무가 가비는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MC 장도연은 오프닝에서 "오늘 이 분을 모시느라 상암동 일대가 떠들석했다. 바로 530명의 매니저를 대동한 최고의 스타 가비 씨다"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화려한 워킹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가비는 장도연을 보자마자 끌어안은 후에 "제가 여기 나와도 되는 거 맞냐. 지금 미치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가비는 "장도연 언니랑 이러고 있으니 '꼬꼬무'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도연은 뭔가 생각난 듯 박수를 치더니 "2번 출연하지 않았나. 내가 웃긴 얘기해주겠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교양이기도 하고 다루는 주제가 무겁다. 근데 가비가 출연하게 됐다. 리액션에 답이 있는 건 아니지만 한국의 현대사에 대한 얘기였고, 어느 정도 요구되는 화가 있었다. 가비 씨는 가차 없이 죽일 듯한 표정을 짓더라"라고 밝혔다.



또, "이 사람이 나쁜 짓을 했는데 어떻게 응징해야 될까라는 질문에 보통은 조사를 받게 해야지, 개인사를 털어서라도 혼을 내야지 그런다. 근데 가비는 '너 나와!' 이러더라. 그게 뭐냐, 너무 웃겼다"라고 전했다.

이후 가비는 "장도연 언니랑 너무 친해지고 싶다"라고 어필했고, 장도연은 "'라스' 출연 때 제게 보냈던 장문의 주접 문자가 공개되지 않았냐. 그 문자를 사람들이 재밌어라 해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가비는 "I(내향형) 분들은 동생이 이런 문자 보내면 부담스러운지 아닌지로 토론을 하시더라. 혹시 부담스러우셨냐"라며 조심스레 물었다.

장도연은 "전혀 아니었다. 너무 귀여웠다"라고 답했고, 가비는 "I(내향형) 분들은 '싫으면 가만히 있을게요'라고 쓴 부분이 좋았다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공감하며, "그리고 나서 '가만히 있을게요' 옆에 가부좌 이모티콘이 있더라. 너무 귀여웠다"라며 즐거워 했다. 

이거 그녀는 "가비가 보낸 글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게 사우나도 같이 가고, 수영장도 같이 가자고 한 거였다. 혹시 나 기죽이려고 하는 건 아니냐. 자격지심이 든다"라고 하며 폭소케 했다.

사진='TEO 테오'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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