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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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김조한-성시경, 깜짝 라이브에 관객 '극찬'

기사입력 2011.10.05 10:44 / 기사수정 2011.10.05 10:44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윤도현, 김조한, 성시경이 깜짝 라이브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과 김조한은 지난 4일 Mnet '윤도현의 머스트(MUST)'(이하 머스트) 녹화에 참여해 MC 윤도현과 이글스(Eagles)의 명곡 '데스페라도(Desperado)'를 즉석에서 깜짝 라이브로 선보였다.
 
최근 '머스트' 녹화에서 윤도현은 "예전에 모 음악 프로그램에서 김조한과 '데스페라도'를 듀엣으로 부른 적이 있는데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가 지금까지도 엄청나다. YB의 신곡을 아무리 해도 안 될 정도"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성시경이 "그럼 이 자리에서 제대로 다시 한번 해볼까요"라고 거들었고 윤도현은 목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허스키한 야성의 목소리로 김조한, 성시경과 '데스페라도' 라이브 배틀을 벌여 열화와 같은 호응을 받았다.
 
'머스트' 녹화를 본 관객들은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세 사람이 모여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정한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2011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데스페라도! 음원으로 출시했으면 좋겠다. 소장 가치 충분", "깊어가는 가을밤과 딱 어울리는 세 남신들의 하모니"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제대한 지 1년여가 지났는데도 아직도 군대 얘기가 입에서 떨어지지 않아 요즘에서야 '~해요'라고 말하는 것이 익숙해졌다며 깨알 같은 토크를 펼쳤다. 김조한 또한 "나는 가수다 이후 행사 페이가 많이 올랐다"고 시원하게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조한과 성시경이 출연한 '윤도현의 머스트(MUST)'는 5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purple@xportsnews.com
 
[사진 = 머스트 ⓒ CJ E&M]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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