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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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쌍꺼풀 수술 해명 "의료 사고인 줄…母 강제 시술"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4.11.18 09: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송영길이 성형 의혹에 억울함을 표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개그계 전설의 얼굴 천재들 오정태, 김경진, 오지헌, 송영길,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송영길은 "사실은 저만 네 명과 다르다. 특징이 없다. 오정태는 주름, 오지헌은 잇몸, 김경진은 긴 얼굴, 박휘순은 작은 눈이 있지만 저는 그런 게 없이 가장 평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유일하게 성형 수술 의혹이 제기됐고, 송영길은 공개된 졸업 사진들과 다르게 쌍꺼풀이 생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이마의 흉터를 제거하러 병원을 찾은 송영길이 마취가 된 사이, 어머니가 "인상이 좀 마음에 안 든다"면서 의사선생님께 쌍꺼풀 수술을 같이 하라고 하셨던 것.

마취에서 깬 당시를 떠올린 송영길은 "눈에 실밥이 있어서 의료사고가 난 줄 알았다. 동의 없이 진행된 쌍꺼풀 수술이었다"고 털어놨다. 

전말을 들은 오정태는 "성형을 한 거면 송영길이 이 분야의 챔피언인 것 같다"고 덕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오지헌은 송영길이 비주얼 라인뿐만 아니라 몸매로 유민상 라인에도 있다면서 불평했고, 송영길은 "필요하면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한다. 멋소 살려고"라고 받아쳤다.

두 분야 중 어디가 더 끌리냐는 질문에 송영길은 "시대가 있다. 시청자들이 돼지를 찾을 때가 있고, 못난이를 찾을 때가 있다"고 기준을 밝혔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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