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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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잔류? 도박이야! 옳은 결정 맞아?"…'1년 계약 연장도 반대' 충격 의견

기사입력 2024.11.18 06:19 / 기사수정 2024.11.18 07:04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동행을 1년 더 이어가기로 한 선택에 의문을 던지는 현지 매체의 의견이 나왔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수준의 주급을 1년이나 더 지급하는 것보다 그 돈을 아껴 향후 토트넘의 미래를 짊어질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다. 또한 손흥민이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점을 두고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한 토트넘의 선택이 도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손흥민의 잔류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일(한국시간) 단독 보도를 낸 영국의 유력지 '텔레그래프'부터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그리고 최근에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까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는 걸 확인한 상태다.

토트넘이 이번에 발동하는 연장 옵션은 지난 2021년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 조건에 포함시킨 내용이다. 연장 옵션 발동에 대한 선택권은 토트넘이 쥐고 있다. 토트넘의 선택에 따라 손흥민의 미래도 결정되는 것이었다.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한 뒤 이 조항을 행사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고, 손흥민 측에 이를 통보하면 된다. 손흥민 측도 토트넘의 선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게 2015년부터 이어진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은 무난하게 1년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물론 여전히 손흥민과 토트넘을 흔드는 루머들은 있다.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물론 최근에는 영국 '팀토크'에서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이강인의 소속팀이자 프랑스의 거함인 파리 생제르맹(PSG)이 손흥민을 영입할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는 로마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손흥민의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여러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말한 것과 겹쳐 팬들 사이에서 뜨겁게 타올랐는데, 로마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는 이유가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이 토트넘의 플랜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이적설이 잠잠해지나 했는데 이번에는 내부적인 이유로 손흥민을 흔들고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는 손흥민에게 1년을 더 투자할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토트넘 관련 소식을 전하는 '투 더 레인 앤드 백'은 16일 "손흥민은 19만 파운드(약 3억 3400만원)의 주급을 받는 팀 내 최고 연봉자"라며 "토트넘은 시즌이 절반도 지나기 전에 부상을 당한 선수에게 도박을 걸고 있다"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더 어린 선수를 영입하는 것에 사용할 수 있다. 손흥민은 선수 커리어 내내 건강한 선수였지만, 이번 시즌 이미 6경기에 결장했다"면서 "손흥민이 시즌이 시작되고 불과 3개월 만에 부상 이력이 늘어났음에도 토트넘이 2026년까지 손흥민을 팀에 머물게 한 것이 올바른 결정인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틀린 말은 없다. 모든 팀은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부상이 잦은 베테랑 선수를 적절한 시기에 내보내고 대체자를 데려오는 것도 하나의 과제다. 손흥민은 그간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철강왕이었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햄스트링 부상 및 부상 여파로 고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6경기에 결장하는 와중에도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3골 3도움을 올리면서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윌송 오도베르,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 토트넘이 기대하는 유망주들이 손흥민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기는 힘들다. 이 선수들의 잠재력이 갑자기 터질 거라는 기대도 적다. 토트넘이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손흥민을 데리고 있어야 할 이유다.

토트넘에서 스카우터로 일했던 브라이언 킹의 발언으로도 반박이 가능하다. 킹은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2년 재계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데리고 있기 위해 투자하는 돈보다 손흥민의 경험과 실력이 토트넘에 가져오는 것이 더 많다며 충분히 좋은 투자가 될 거라고 내다봤다.

킹의 주장대로 손흥민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은 '투 더 레인 앤드 백'이 말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당장 토트넘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무어가 손흥민을 롤 모델로 생각하고 손흥민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는 건 유명하다.

'투 더 레인 앤드 백' 역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했다. 매체는 "토트넘에는 리더가 부족하다. 위고 요리스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이 주장이 됐다. 경기장과 라커룸에서 가장 말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동료와 팬들로부터 어느정도 존경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나 데얀 쿨루세브스키 같은 다른 주장감이 아직 갖고 있는 자질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전문 레프트윙을 데려오는 데 돈을 쓰지 않았다. 무어는 손흥민을 대신할 사람으로 선택됐고, 1군에 합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손흥민은 다음 1년 반 동안 무어와 면밀히 협력해 1군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멘토 역할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이영표와 함께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지켰던 폴 로빈슨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면서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토트넘에 좋은 공격수가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시즌 도미니크 솔란케가 합류하기 전까지 손흥민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7개월 남았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재계약을 두고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손흥민의 계약이 1년만 늘어난다면 놀라울 것"이라며 "아무 소식도 없다는 건 1년이 이미 연장되는 이야기고,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상황이 조용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토트넘이 물밑에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준비 중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골키퍼로 활약했던 호주 출신 마크 슈워처도 손흥민의 독보적인 면모를 거론했다. 같은 호주 국적인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옹호하는 글이었지만 손흥민도 치켜세웠다.

슈워처는 "토트넘은 선수층을 더 늘려야 한다. 토트넘은 지금 그렇지 않다. 미키 판더펜이 부상을 당하면 대체자가 없고 손흥민도 부상으로 나가면 대체자가 없다. 두 선수는 포스테코글루의 최고의 선수인데 그들이 시스템의 핵심 선수여서 그들이 빠지면 토트넘 스타일의 축구를 하기 정말 어려워진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를 향한 많은 비판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이 우승하는 데 큰 목표가 있고 포스테코글루와 대화를 나누면 그는 모두 이를 알고 있다. 그는 커리어 내내 이런 비판을 겪으면서 해내 왔다"라며 "하지만 리그와 대회를 우승할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고 있다"라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말엔 미국의 유명 경제매체 포브스가 손흥민을 다뤄 시선을 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재계약해야 한다는 글이었다.

포브스는 "토트넘 홋스퍼는 한 스타에게 막대한 빚을 졌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빚을 졌다는 선수는 다름 아닌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다. 매체는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손흥민이 클럽에서 쌓은 업적과 전 세계에 끼친 영향력을 주목했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릴 때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한 선수를 위해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모이냐는 것"이라며 "해외에서 토트넘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 대부분 손흥민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인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 선수들 중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출전했다"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로 4번이나 선정돼 역대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박지성조차 손흥민이 이룬 스타덤에 근접하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경기장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꾸준하고 훌륭한 활약을 펼쳐 우리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수이고 겸손한지 당연하게 여길 정도"라며 "한국에서 그는 국민 영웅이라는 지위를 당연하게 얻었으며, 존경할 만한 겸손함으로 그 고귀한 영예를 이어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비록 손흥민이 지금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손흥민을 또 의심하는 모습도 안타깝게 느껴진다. 당장 손흥민은 부상에서 돌아왔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애스턴 빌라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최고 수준의 대우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결국 이런 여론을 뒤집어야 하는 건 손흥민이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11월 A매치 기간을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전 이른 시간 교체되면서 체력을 아꼈다.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돌아온다면 손흥민을 향한 의심은 금세 지워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쿠웨이트전 골과 A매치 통산 50호골을 한꺼번에 기념했다.


◆손흥민 2023-2024시즌 이후 토트넘 홋스퍼 출전 일지(현지시간)

2023년 8월13일 프리미어리그 1R 토트넘 2-2 브렌트퍼드 : 선발 출전 74분 소화

2023년 8월19일 프리미어리그 2R 토트넘 2-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90분 풀타임

2023년 8월26일 프리미어리그 3R 토트넘 2-0 본머스 : 90분 풀타임

2023년 8월29일 리그컵 64강 토트넘 1-1 풀럼 : 후반 25분 교체투입 20분 소화

2023년 9월 2일 프리미어리그 4R 토트넘 5-2 번리 : 선발 출전 71분 소화 3골

2023년 9월 16일 프리미어리그 5R 토트넘 2-1 셰필드 유나이티드 : 선발 출전 79분 소화

2023년 9월 24일 프리미어리그 6R 토트넘 2-2 아스널 : 선발 출전 78분 소화 2골

2023년 9월 30일 프리미어리그 7R 토트넘 2-1 리버풀 : 선발 출전 68분 소화 1골

2023년 10월 7일 프리미어리그 8R 토트넘 1-0 루턴 타운 : 선발 출전 75분 소화

2023년 10월 23일 프리미어리그 9R 토트넘 2-0 풀럼 : 선발 출전 81분 소화 1골 1도움

2023년 10월 27일 프리미어리그 10R 토트넘 2-1 크리스털 팰리스 : 90분 풀타임 1골

2023년 11월 6일 프리미어리그 11R 토트넘 1-4 첼시 : 90분 풀타임

2023년 11월 11일 프리미어리그 12R 토트넘 1-2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2023년 11월 26일 프리미어리그 13R 토트넘 1-2 애스턴 빌라 : 90분 풀타임

2023년 12월 3일 프리미어리그 14R 토트넘 3-3 맨체스터 시티 : 90분 풀타임 1골 1도움 1자책골

2023년 12월 7일 프리미어리그 15R 토트넘 1-2 웨스트햄 : 선발 출전 87분 소화

2023년 12월 10일 프리미어리그 16R 토트넘 4-1 뉴캐슬 : 선발 출전 89분 소화 1골 2도움  

2023년 12월 15일 프리미어리그 17R 토트넘 2-0 노팅엄 : 선발 출전 88분 소화

2023년 12월 24일 프리미어리그 18R 토트넘 2-1 에버턴 : 90분 풀타임 1골

2023년 12월 28일 프리미어리그 19R 토트넘 2-4 브라이튼 : 90분 풀타임 1도움

2023년 12월 31일 프리미어리그 20R 토트넘 3-1 본머스 : 90분 풀타임 1골

2024년 1월 5일 FA컵 3R 토트넘 1-0 번리 : 아시안컵 결장

2024년 1월 14일 프리미어리그 21R 맨유 2-2 토트넘 : 아시안컵 결장

2024년 1월 26일 FA컵 4R 토트넘 0-1 맨체스터 시티 : 아시안컵 결장

2024년 1월 31일 프리미어리그 22R 토트넘 3-2 브렌트퍼드 : 아시안컵 결장  

2024년 2월 3일 프리미어리그 23R 에버턴 2-2 토트넘 : 아시안컵 결장

2024년 2월 10일 프리미어리그 24R 토트넘 2-1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2-1 : 후반 17분 교체 투입 28분 소화

2024년 2월17일 프리미어리그 25R 토트넘 1-2 울버햄프턴 : 90분 풀타임 

2024년 3월 2일 프리미어리그 27R 토트넘 3-1 크리스털 팰리스 : 선발 출전 89분 소화 1골

2024년 3월 10일 프리미어리그 28R 애스턴 빌라 0-4 토트넘 : 90분 풀타임 1골 

2024년 3월 16일 프리미어리그 29R 풀럼 3-0 토트넘 : 선발 출전 86분 소화

2024년 3월 30일 프리미어리그 30R 토트넘 2-1 루턴 타운 : 선발 출전 87분 소화 1골

2024년 4월 2일 프리미어리그 31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1 토트넘 : 90분 풀타임

2024년 4월 7일 프리미어리그 32R 토트넘 3-1 노팅엄 포레스트 : 90분 풀타임

2024년 4월 13일 프릐미어리그 33R 뉴캐슬 유나이티드 4-0 토트넘 : 선발 출전 57분 소화

2024년 4월 28일 프리미어리그 35R 토트넘 2-3 아스널 : 90분 풀타임 1골

2024년 5월 2일 프리미어리그 26R(순연) 첼시 2-0 토트넘 : 90분 풀타임

2024년 5월 5일 프리미어리그 36R 리버풀 4-2 토트넘 : 90분 풀타임 1골

2024년 5월 11일 프리미어리그 37R 토트넘 2-1 번리 : 90분 풀타임

2024년 5월 14일 프리미어리그 34R 토트넘 0-2 맨체스터 시티 : 90분 풀타임

2024년 5월 19일 프리미어리그 38R 셰필드 유나이티드 0-3 토트넘 : 90분 풀타임 1도움

2024년 8월 19일 프리미어리그 1R 레스터 시티 1-1 토트넘 : 선발 출전 89분 소화

2024년 8월24일 프리미어리그 2R 토트넘 4-0 에버턴 : 90분 풀타임 2골 

2024년 9월 1일 프리미어리그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2-1 토트넘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15일 프리미어리그 4R 토트넘 0-1 아스널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18일 리그컵 3R 코번트리 시티 1-2 토트넘 : 후반 17분 교체투입 28분 소화

2024년 9월 21일 프리미어리그 5R 토트넘 3-1 브렌트퍼드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26일 유로파리그 1R 토트넘 3-0 가라바흐 : 선발 출전 70분 소화

2024년 9월 29일 프리미어리그 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3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3일 유로파리그 2R 페렌츠바로시 1-2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6일 프리미어리그 7R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3-2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19일 프리미어리그 8R 토트넘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90분 소화 1골

2024년 10월 24일 유로파리그 3R 토트넘 1-0 알크마르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27일 프리미어리그 9R 크리스털 팰리스 0-1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30일 리그컵 4R 토트넘 2-1 맨체스터 시티 : 부상 결장

2024년 11월 3일 프리미어리그 10R 토트넘 4-1 애스턴 빌라 : 선발 출전 56분 소화 1도움

2024년 11월 7일 유로파리그 4R 갈라타사라이 3-2 토트넘 : 선발 출전 45분 소화

2024년 11월 10일 프리미어리그 11R 토트넘 0-1 입스위치 타운 : 90분 풀타임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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