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송파, 명희숙 기자)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점차 성장하는 관객 규모에 감사함을 전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LIVE and FALL(리브 앤드 폴)'을 개최했다. 앞서 이날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3회차에 걸쳐 열렸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얘매 오픈 후 전회차가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추가 회사까지 빠르게 전석 솔드아웃됐다. 국내 단독 공연 6연속 매진의 기록을 세운 이들은 차세대 K팝 슈퍼밴드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날 엑스디너리 멤버 오데는 "다섯번의 테스트를 마치고 이렇게 리멤버로 돌아왔따. 드디어 이렇게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되어 너무 기쁘다"고 했고, 주연 또한 "이번 콘서트 역시 여러분들이 3일 전석 매진시켜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정수는 "너무 감사드린다. 무얼 보답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오늘 하루를 잊을 수 없는 하루로 만들어드리겠다. 아주 특별하게 잊을 수 없는 특별 종합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며 이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정수는 오프닝 '심포니'에서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건반 연주를 펼쳤다. 건일은 정수의 연주에 대해 극찬했고, 정수 역시 "오늘로서 세 번째 '심포니'를 보여드렸다. 첫날을 너무 긴장해서 기억이 안 났다. 지금은 긴장은 안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중간에 어딜 다녀온 거 같다. 내 손가락이 원하는데로 가버렸다"며 "여러분들에게 첫 오프닝으로 '심포니'를 들려드릴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한해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 일환 디지털 싱글 시리즈 'Open ♭eta'(오픈 베타),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성장을 입증했다. 여기에 예스24에 이어 두 배로 확장된 규모의 올림픽홀 단독 공연을 통해 끝없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