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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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건물주' 유재석, '190만원' 비즈니스석에 벌벌 "차이 너무 많이 나" (핑계고)

기사입력 2024.11.16 11:5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재석이 비행기 비즈니스석 티켓값을 듣고 경악했다.

16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사전모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풍향고' 출연진인 유재석, 지석진, 황정민, 양세찬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풍향고' 촬영을 앞두고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긴 회의 끝에 목적지는 베트남 사파, 회비는 각 800달러로 정해졌다. 여행사를 통해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기에 앞서 유재석은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중 어느 좌석을 타고 갈 것이냐고 물었고, 지석진은 비즈니스를, 나머지 멤버들은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찬은 '우리 셋은 이코노미 탈 테니까 형은 혼자 비즈니스 타시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그래도 같이 해야지"라고 한 발 물러섰다. 황정민이 '마일리지 업그레디으 되면 되지 않냐"고 하자 유재석은 "그게 또 날짜가 있어야 된다"며 전화로 문의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여행사 담당자와 통화에 나선 유재석은 하노이로 향하는 비행기를 예약했다. 비즈니스와 이코노미석 가격을 물어봤는데, 이코노미석은 발권수수료까지 포함해 인당 약 43만원이 나왔다. 마일리지로 업그레이드할경우 97만원이었는데, 비즈니스석으로 예약할 경우 인당  190만원까지 뛰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비싸네"라고 당황했고, 유재석도 "값 차이가 많이 나는구나"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지석진은 다른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가격을 물었는데, 해당 항공사는 118만원이 나왔다.



그렇지만 이미 멤버들은 190만원이라는 가격에 충격을 받아 다른 선택지를 고를 여유를 갖지 못했다. 양세찬은 "저희 시작점부터 800 쓰고 가는 거다. 거기에 우리 회비 100만원 씩 모으자고 하지 않았나. 일단 1000부터 스타트"라고 어이없어했다.

고심 끝에 네 사람은 43만원짜리 이코노미석을 예약하기로 결정했다. 황정민은 "퍼스트 클래스 타보셨냐. 저는 한 번 타봤다"고 말했고, 지석진도 "나도 한 번 타봤다"고 말했다. 황정민은 "비즈니스에서 (오버부킹이 돼서) 업그레이드해서 타봤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돈 내고 퍼스트 탈 사람이 여기 어디 있냐"고 웃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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