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주민경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한다.
14일 주민경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주민경이 '트렁크'에 캐스팅됐다. 서현진, 공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펼칠 주민경에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주민경은 극 중 음악 프로듀서 정원(공유 분)이 속한 레이블의 사장 현철(홍우진)의 아내 윤아 역을 맡는다.
윤아는 남편, 아이 둘과 안정되고 평범한 가정을 꾸렸지만 사실 내면에는 깊은 공허함과 억눌림을 지닌 인물. 주민경은 특유의 시원하고 담백한 매력으로 윤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주민경은 드라마 tvN '손해 보기 싫어서', JTBC '힙하게', JTBC '그린마더스클럽', SBS '지리산', MBC '봄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왔다.
그는 매 작품 흡인력 있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여러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주민경이 '트렁크'에서 보여줄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트렁크'는 29일 공개된다.
사진 = 스토리제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