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윤소이가 유지선과 백동수를 보며 고개를 떨궜다.
3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이 홍대주(이원종 분)을 염탐하기 위해 그의 집에 갔다가 병사들에게 포위돼 대결을 펼쳤다.
혼자서 여러 명을 상대하느라 기진맥진해진 백동수는 갑자기 들이닥친 포병들 때문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그때 황진주(윤소이 분)과 황진기(성지루 분)가 나타나 겨우 도망칠 수 있었다.
유지선(신현빈 분)은 집에서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손에 상처를 입은 백동수를 보며 "어찌 하루도 몸 성한 날이 없으십니까"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백동수의 손에 묻은 피를 닦아주었다.
이에 백동수는 "저는 괜찮습니다. 걱정 마십시오"라고 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황진주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떨궜다. 그는 오랫동안 백동수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으나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백동수를 보며 항상 풀이 죽곤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동수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여운의 말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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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현빈, 지창욱, 윤소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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